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소녀상' 빠르면 이번주 이전

미주한인 | | 2017-08-29 19:19:43

소녀상,이전,이번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브룩헤이븐 시의회, 지난 주 이전 허가

늦어도 내주까지 블랙번 메인공원으로 

브룩헤이븐시 '블랙번2' 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빠르면 이번주 내로 새 보금자리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브룩헤이븐 존 박 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시의 최종 이전허가가 떨어진 후 현재 소녀상을 세울 블랙번 매인 공원에 콘크리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시는 콘크리트 작업이 끝나는대로 소녀상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으로 빠르면 이번주내에 소녀상을 이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상여건 등으로 인한 일정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늦어도 내주 안으로는 소녀상 이전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소녀상은 지난 2월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민권인권센터 내 잔디밭 설치될 계획이었으나 센터측이 "건물 외부에 조형물을 설치할 수 없다"는 이유로 돌연 설치를 거부해 건립이 무산된 바 있다.

건립무산 이후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한인 2세 브룩헤이븐 존 박 시의원의 권유로 브룩헤이븐 시에 건립안을 제출해 지난 5월 최종승인을 받고 지난 6월 30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소녀상은 브룩헤이븐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3에이커 정도 넓이의 '블랙번2' 공원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옮겨지는 블랙번 메인공원은 51에이커의 넒은 공원으로 운동시설과 피크닉 구역, 산책로, 각종 공연이 이뤄지는 공터 등이 마련돼 있어 각종 지역 행사들이 자주 열리는 곳으로 브룩헤이븐 내에서는 가장 큰 공원이다.

소녀상 건립위 박수목 위원은 "이전 후에는 제막식과 같은 공식 기념행사 대신  소녀상 건립위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공원에 모여 조촐하게 축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건립위는 소녀상이 들어설 자리에 벤치 등의 쉼터가 마련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시에 제안하고 9,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건립위는 시 공원관리청의 최종도안이 나오는대로 추가기금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인락 기자

'소녀상' 빠르면 이번주 이전
'소녀상' 빠르면 이번주 이전

브룩헤이븐 '블랙번2' 공원에 위치해 있는 소녀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의 입법 우선순위, '소송개혁과 소득세 인하'
켐프의 입법 우선순위, '소송개혁과 소득세 인하'

16일 주 의회서 주정연설 실시기업보호 및 소득세 인하 입법 브라이언 켐프(사진) 조지아 주지사는 16일 주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례 주정연설을 하며 남은 임기 2년 동안 최우

[주말 가볼 만한 곳]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날 기념 행사'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날 기념 행사'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애틀랜타, 케네소, 파우더 스프링스 등 주말에 가볼 만한 5곳을 소개한다. △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 날 기념 행사나이 불문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

尹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 17일 구속영장 청구
尹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 17일 구속영장 청구

중앙지법도 내란죄 수사권·법원 영장 관할 위반 주장 모두 배척이의신청 등 불복 절차 총동원에도 석방 불발…내일 재조사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

애틀랜타 공항 총기적발 9년 연속 미국 1위
애틀랜타 공항 총기적발 9년 연속 미국 1위

지난해 440정 발견 압도적 1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미 전역의 공항 가운데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가장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애틀랜타 공항이 이 부문에서 9년

조지아 주민, 전기차 산업 지원 ‘Yes’ 구매 보조금은 ‘No’
조지아 주민, 전기차 산업 지원 ‘Yes’ 구매 보조금은 ‘No’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구매 보조금 철회 찬성 52%관세강화 물가우려 반대 커공화∙민주간 뚜렷한 시각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조지아 주민들은 향

광복 80주년 재외동포 차세대 한국 초청
광복 80주년 재외동포 차세대 한국 초청

차세대 251명 독립기념관 방문올해 10차례 2,600명 방문 예정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는 2024 제7차 차세대동포 모국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19일 오후… 여학생 중태학교 한때 코드레드 발령교육계∙ 지역사회 큰 충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총기로 자살을 시도한 끝에 중태에 빠졌다. 이 사건으로 해당

내주 80년래 최고 강추위 온다
내주 80년래 최고 강추위 온다

북극발 한파 다시 남하21일부터 눈 가능성도 다음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다시 한번 강추위가 찾아온다. 눈소식도 다시 한번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16일  “북극에서 발원한 한랭기

작년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비중 20% 넘어
작년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비중 20% 넘어

전기차 시장점유율 테슬라 49%로 1위…현대차그룹 9.3% 2위 지난해 미국에 판매된 차량 가운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고 미 경제

미주 한인들 암 사망 늘었다
미주 한인들 암 사망 늘었다

■ 한인 사망원인 탑15연간 2천여명 부동 1위각종사고·당뇨병 등 증가자살 줄고 코로나19 급감   미국내에서 한인 암 사망자가 증가해 연간 약 2,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당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