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여성들, 잇따라 대낮 강도 폭행 피해

미주한인 | | 2017-08-28 18:18:1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대로변서

강도범들 무차별 구타...지갑 강탈

호텔 주차장서 한인 모녀도 피해 

지난 6월 요바린다 지역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한인 모녀가 강도 용의자들로부터 폭행 등 피해를 본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또 다시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대낮에 주차장에서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인 신모씨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애나하임 지역 비치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신씨의 아내 신모(61)씨가 강도 및 폭행 피해를 당했다.

신씨가 당시 이 시설을 방문해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차 문을 열고 내리려는 찰나, 강도 용의자들이 느닷없이 달려들어 신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무차별 폭행한 뒤 신씨의 지갑을 강탈해 달아났다고 남편 신씨가 전했다.

갑작스레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얼굴의 코뼈가 내려앉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남편 신씨는 밝혔다.

남편 신씨는 “대낮에 주차장에서 차에서 내릴 때에도 범죄의 타겟이 돼 위험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며 “이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낮이라도 주변을 잘 살피고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지난 6월16일에도 플라센티아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딸을 방문하기 위해 미국에 온 50대 한국인 여성이 2명의 흑인 청소년 강도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뒤 가방을 강탈당하는 강도 피해를 입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흑인 청소년 2명으로 이뤄진 강도단은 푸른색 BMW 승용차를 타고 나타나 1명이 운전석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이 다른 2명이 내려 한인 피해자에게 접근해 가방을 낚아채려 했다.

이에 피해자가 저항하자 권총을 들이대며 위협한 뒤 가방을 빼앗고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들은 특히 다른 지역에서부터 피해자를 노려 뒤따라왔으며, 가방을 강탈한 뒤에도 피해자가 정신을 잃을 정도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잔혹성을 보여 충격을 줬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한인교협, 2025 사업총회 개최
애틀랜타 한인교협, 2025 사업총회 개최

"성경·성령·성품으로 회복되는 교회" 목표설교 클리닉, 장애인 사역 클리닉 등 계획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 목사)가 16일 스와니에 위치한 세광침례교회(담임목사 최기철

극우 주상원의원 의사당 입장하려다 체포
극우 주상원의원 의사당 입장하려다 체포

주하원 출입금지 어겨 체포돼 극우 성향의 조지아 북서부 공화당 상원의원이 16일 주하원 의사당에 입장하려다 체포됐다.콜튼 무어 주 상원의원은 연례 주정연설을 하는 브라이언 켐프 주

켐프의 입법 우선순위, '소송개혁과 소득세 인하'
켐프의 입법 우선순위, '소송개혁과 소득세 인하'

16일 주 의회서 주정연설 실시기업보호 및 소득세 인하 입법 브라이언 켐프(사진) 조지아 주지사는 16일 주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례 주정연설을 하며 남은 임기 2년 동안 최우

[주말 가볼 만한 곳]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날 기념 행사'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날 기념 행사'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애틀랜타, 케네소, 파우더 스프링스 등 주말에 가볼 만한 5곳을 소개한다. △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 날 기념 행사나이 불문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

尹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 17일 구속영장 청구
尹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 17일 구속영장 청구

중앙지법도 내란죄 수사권·법원 영장 관할 위반 주장 모두 배척이의신청 등 불복 절차 총동원에도 석방 불발…내일 재조사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

애틀랜타 공항 총기적발 9년 연속 미국 1위
애틀랜타 공항 총기적발 9년 연속 미국 1위

지난해 440정 발견 압도적 1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미 전역의 공항 가운데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가장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애틀랜타 공항이 이 부문에서 9년

조지아 주민, 전기차 산업 지원 ‘Yes’ 구매 보조금은 ‘No’
조지아 주민, 전기차 산업 지원 ‘Yes’ 구매 보조금은 ‘No’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구매 보조금 철회 찬성 52%관세강화 물가우려 반대 커공화∙민주간 뚜렷한 시각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조지아 주민들은 향

광복 80주년 재외동포 차세대 한국 초청
광복 80주년 재외동포 차세대 한국 초청

차세대 251명 독립기념관 방문올해 10차례 2,600명 방문 예정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는 2024 제7차 차세대동포 모국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19일 오후… 여학생 중태학교 한때 코드레드 발령교육계∙ 지역사회 큰 충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총기로 자살을 시도한 끝에 중태에 빠졌다. 이 사건으로 해당

내주 80년래 최고 강추위 온다
내주 80년래 최고 강추위 온다

북극발 한파 다시 남하21일부터 눈 가능성도 다음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다시 한번 강추위가 찾아온다. 눈소식도 다시 한번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16일  “북극에서 발원한 한랭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