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도산 안창호 우체국’헐고 호텔 짓는다

미주한인 | | 2017-08-02 19:19:14

도산안창호,우체국,호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아파트·호텔 복합

2021년 완공 예정

LA 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 블러버드 코너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우체국’(3751 W. 6th St. LA) 부지에 호텔과 아파트를 포함하는 10층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된다. 

지난달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인 ‘어반 커먼스’는 LA시에 최근 제출한 개발계획서를 통해 우체국 건물과 주차장 부지를 포함하는 0.794에이커(3만4,587스퀘어피트) 규모 대지에 ▲호텔 객실 200개 ▲아파트 유닛 44개 ▲1층과 2층에 1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 ▲205대 차량 주차시설 등을 포함하는 지하 3층, 지상 10층 주상복합 건물 신축 계획을 확정, 공개했다.

기존 우체국 건물을 헐고 신축될 새 건물은 총 실내면적 17만5,000스퀘어피트의 대형 규모로 신축되며 44개 아파트 유닛의 경우 1베드 24개, 2베드 20개로 구성되게 된다. 

새 건물이 신축되면 한인타운 중심가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한인타운 내 호텔 업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반 커먼스는 시정부의 최종 신축 허가를 받으면 약 24개월의 공사기간을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우체국은 지난 2004년 6월 연방의회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도산 안창호 우체국’으로 지정했다. 

한편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어반 커먼스는 지난 2016년 5월 이 건물과 부지를 포함하는 부동산을 한인 소유 공동 투자그룹인 ‘베스 인베스트먼트’와 ‘SBS 프라퍼티스’로부터 1,40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도산 안창호 우체국’헐고 호텔 짓는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헐고 호텔 짓는다

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우체국(오른쪽)과 이 부지에 신축될 호텔과 콘도를 포함하는 10층 건물의 조감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