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미국인 평균 크레딧 700‘역대 최고’

미국뉴스 | | 2017-07-20 09:09:09

미국,평균,크레딧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국인들의 평균 피코(FICO) 크레딧 점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신용점수인 FICO 크레딧 스코어를 산출하는 신용 평가회사인 페어아이삭(Fair Isaac Corp)에 따르면 6월 현재 미국인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700점을 기록했다.

미국의 크레딧 점수는 300~850점까지 분포되며 개인의 크레딧 활동과 기간, 그리고 페이먼트 연체 여부 등에 따라 점수는 오르고 내린다. 

주택 또는 사업체 구입을 앞두고 융자를 받을 때도 크레딧 점수에 따라 융자 승인여부가 결정되고 이자율도 정해지기 때문에 미국에서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크레딧 점수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인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지난 2009년 10월 금융위기 당시 686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온 결과 크레딧 점수가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에단 돈엘름 FICO 부회장은 “신용점수 700점은 ‘좋은 신용점수’로 분류된다”며 “소비자들은 좋은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유리한 조건 하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용점수 상승해도 불구하고 크레딧카드 잔고와 연체율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페어아이삭은 전했다. 

한 크레딧 전문가는 “크레딧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모든 페이먼트를 제때 내야 한다”며 “제때 돈을 내지 않고 연체가 된다면 결코 좋은 점수를 얻을 수는 없다. 페이먼트 기록이 점수 환산의 3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