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911 신고전화 여성, 경찰 총에 사망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17-07-20 19:19:39

경찰,사망,911,신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결혼을 앞둔 여성이 한밤중 집밖 소란 행위를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의 경위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유족들은 ‘어이없는 비극’에 분통을 터트리며 당국의 해명을 요구했다.

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사건 발발 이틀이 지나도록 경찰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와 명확한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요가와 명상을 가르치는 호주 여성 저스틴 데이먼(41)이 화를 입은 것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30분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는 저스틴은 집 근처에서 폭력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911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 2명이 출동했고, 저스틴은 이들 중 한 명이 쏜 총에 맞았다. 범죄를 신고했다가 오히려 변을 당한 것이다.

수사당국은 현재 저스틴의 죽음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호주에 있는 유가족은 호주 외교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고 이 비극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 당국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웃들은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있던 경찰이 운전석 옆문을 통해 저스틴에게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한 주민은 저스틴의 죽음을 ‘사형 집행’으로 부르며 “경찰이 저스틴을 위협으로 여길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관의 보디 카메라는 꺼져 있었고 순찰차에 장착된 카메라도 총격 순간을 담아내지 못했다. 보디캠에 왜 꺼져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저스틴은 올해 미국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543번째 피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