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운항중 승객이 비상구 열려고 해 비상착륙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17-06-28 19:19:2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LA에서 출발한 항공기에서 운항 도중 한 승객이 갑자기 비상구를 열려고 해 비행기가 인근 공항에 비상착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KHOU TV에 따르면 지난 25일 LA를 출발해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4519편이 한참 운항하고 있는데 한 여성 승객이 기내 복도를 오가다 비상구를 열려고 시도했다.

LA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여온 이 여성은 기내에서도 냅킨에 ‘도와달라’고 자꾸 쓰고 혼자 중얼거리는 등 정신착란 증세를 보였다고 다른 승객이 전했다.

이 여성은 마구 소리를 지르다가 비상구 쪽으로 접근해 문에 붙어있는 부착물을 찢으려 하고 승무원의 저지를 뚫고 비상구 잠금 장치를 풀려고 했다.

휴가 차 이 비행기에 탑승한 클리블랜드 교육구 소속의 여성 경찰관이 달려들어 이 여성을 넘어뜨린 뒤 상황을 진압했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기장은 기수를 돌려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공항에 도착했다.

이 여성은 포승줄에 묶여 있다가 도착 즉시 경찰에 인계됐으며, 연방수사국(FBI)이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기압 차이 때문에 운항 도중 비상구를 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