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엔 개봉된 술병까지
GSU "매우 심각"휴직처리
현직 조지아 주립대(GSU) 경찰서장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훼잇빌 경찰에 따르면 조셉 스필레인(사진) GSU 경찰서장은 지난 18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2,004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체포 당시 스펠레인 서장의 차 안에서는 개봉된 술병도 발견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스필레인 서장은 “음주운전한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면서 “법정에서 진실을 말하겠다”며 변호인을 고용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일이 일어난 것에 실망했다”는 다소 모호한 발언과 함께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GSU측은 “무엇보다 경찰이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드리고 있다”면서 스필레인을 자체조사가 끝날 때까지 휴직처리 하기로 했다. 스필레인은 지난 2016년 10월 GSU 경찰서장에 임명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