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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한 오소프 "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미국뉴스 | | 2017-06-22 19:19:24

존 오소프,연방하원의원,선거의날,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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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축하 준비 모임 '탄식...침통한 분위기'로

내년 연방하원의원 선거 재출마 가능성 시사

20일 오후 10시께 샌디 스프링스의 더 웨스틴 애틀랜타 프리미터 노스 호텔에서 열린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 지지자 모임.

그동안의 여론조사 등을 통해 승리를 예상하고 축하 파티를 준비했던 오소프 후보캠프는 공화당 캐런 헨델 후보에게 졌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나오는 등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이어 조금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오소프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여러분은 조지아와 세계에 어둠속에서 한줄기 희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왔다"며 "이번 패배는 무언가 더욱 큰 것을 위한 시작일 뿐이며, 나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다시 도전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 신인인 오소프는 이번 조지아 6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고,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막대한 선거자금을 모금해 전국적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날 오소프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침묵했으나 2018년 다시 치러질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재출마하거나 지난해 대선때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가 우위를 점했던 제7지구(귀넷,포사이스 카운티)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2세 샘 박 조지아 주하원의원(민주당)은 오소프 후보의 낙선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오소프 후보는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공포, 분열정치를 막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석패한 오소프 "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석패한 오소프 "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20일 저녁 존 오소프 후보의 낙선을 전해들은 지지자들이 침통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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