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웰스파고 유령계좌 총 350만개”

미국뉴스 | | 2017-05-15 18:18: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유령계좌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웰스파고 은행이 당초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많은 유령계좌를 오픈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웰스파고 은행은 고객들의 동의 없이 무려 350만개의 유령계좌를 열었다. 

법원 기록을 통해 드러난 웰스파고 유령계좌 수는 금융계 전문가들이 210만개 정도의 계좌가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 보다 무려 67%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웰스파고 측은 “350만개의 유령계좌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웰스파고 은행 루벤 풀리도 대변인은 “특기할 점은 유령계좌가 350만개라는 것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원고측 변호인에게서 나온 것”이라며 “전혀 입증되지 않은 수치”라고 말했다. 

웰스파고 은행은 2011∼2016년 고객의 동의 없이 200여만개의 계좌를 개설한 것이 탄로가 나 1억8,500만 달러의 벌금을 당국에 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10여 건의 집단소송에도 휘말려 있다. 

유령계좌 스캔들에 연루된 직원 5,300여 명이 대부분 해고됐으며, 존 스텀프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사퇴하는 등 커다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웰스파고 은행은 자산 기준으로 미국에서 4번째로 큰 은행이지만 시가총액으로는 최대 기업이다. 웰스파고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미국 전역에 주요 지사들이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