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정기보험' 인기
웰스파고 뱅크에서 10여년간 금융전문가이자 경영자로서 한인들을 도와온 미키 허스트(임미경)씨가 전문보험설계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허스트 대표는 지난 1일 스머나에서 스테이트 팜(State Farm) 사무실을 오픈했다. 그녀는 "요즘 보험, 은행 서비스 등 대부분의 서비스업들에 음성자동안내(ARS) 방식이 도입돼 있어 언어가 익숙치 않은 고객과 보험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에게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많고 복잡한 보험 상품들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줄 보험사가 필요하다 생각해 개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스트 대표는 "미키 허스트 보험사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알맞는 상품을 찾아주는 것만이 아닌 고객들이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스테이트 팜은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보험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테이트 팜에서는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으로만 나눠져 있는 생명보험을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의 중간형태인 프리미엄 정기보험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정기보험은 정기보험과 동일하게 특정기간만 보장하지만 피보험자 생존시 모든 보험금을 환급해줘 보험비 부담을 줄여준다. 허스트 대표는 "자동차, 주택, 비즈니스 보험뿐만이 아니라 장기간병보험, 건강보험, 생명보험 등 한인 1세대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상품들도 많이 준비돼있다"며 "언제든지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한인 보험설계사를 모집 중이다. 대학 졸업자 중 금융 또는 재무위험관리 전공자를 우대하며, 보험설계사 자격증 취득자격이 되는 한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의 404-228-0127. 주소 4895 South Atlanta Rd SE #B. Atlanta, GA 30339. 이인락 기자
미키 허스트(왼쪽서 세번째) 대표가 소속 보험설계사들과 함께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