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전과없는 드리머〈추방유예 청소년〉 추방타깃 아니다”

미국뉴스 | | 2017-04-26 20:20:1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트럼프·켈리 DHS 장관 강조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의 추방공포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존 켈리 연방국토안보부(DHS) 장관이 연이어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켈리 장관은 2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DHS는 드리머를 우선적인 추방 대상자로 삼지 않는다”면서 “더 중대한 범죄자들에 대한 사건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남서부 지역의 국경 지대와 밀입국에 대한 경계와 감시에 더욱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1일 트럼프 대통령도 AP와의 인터뷰에서 드리머들은 ‘안심해도 좋다’(rest easy)는 말과 함께 반이민 정책 아래 드리머들이 공포를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를 저지른 불체자를 추방하는 것이 제일의 목적이지 드리머가 타깃이 아니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켈리 장관의 드리머 추방에 대한 언급은 DACA 수혜자 중 처음으로 추방된 멕시코 출신 23세 후안 마누엘 몬테스 사건으로 연방정부에 소송이 제기된 이후 나온 것이다.  연방정부는 몬테스가 사전여행 허가를 받지 않고 미국을 떠나 DACA 추방유예 신분을 상실한 후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체포돼 추방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몬테스는 미국 국경지대 인근에서 식사를 하다가 단속에 걸려 DACA 승인 ID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추방당했기 때문에 자발적인 미국 출국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안 짜고 맛 다양 매료입점매장·점유율 확대 한류 열풍 속에 미국 시장에서 김치와 라면, 김 등 한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한국 과자 등 ‘K스낵‘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집을 팔 때에 항상 생기는 고민이 있다.‘집을 먼저 팔고 새집을 사야 하나’?‘아니면 이사 갈 집을 먼저 구입한 뒤에 집을 내놓는 것이 좋을까?’가 항상 고민이다. 집을 사고파는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모기지 이자율 오름세로 돌아서자 바이어들의 발등에 다시 불이 떨어졌다. 앞으로 이자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주택 구입을 서두르는 바이어도 늘고 있다. 특히 첫 주택 구입자의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로이터=사진제공]텍사스 일원에 토네이도와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4시간 동안 휴스턴 도심 지역에 12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미국 접경 멕시코에 수상한 땅굴

“이주민·마약 이동 조사” 멕시코 북부에 있는 미국 접경 도시에서 사용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땅굴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멕시코 소노라주 검찰은 3일 산루이스리오콜로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이 3일 백악관에서 앨 고어 전 부통령,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오스카 주연 여배우상을 수상한 미셀 여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 전기트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노칼 제로

‘아내살해’ 미국변호사 무기징역 구형

한국검찰 “우발범행 아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A 출신의 미국변호사에게 한국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메시, MLS 한 경기 최다 '5도움' 폭발…골도 넣으며 '원맨쇼'
메시, MLS 한 경기 최다 '5도움' 폭발…골도 넣으며 '원맨쇼'

8경기 10골 9도움' 메시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 동부 선두 질주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메시[Nathan Ray Seebeck-USA TODAY Spor

틱톡서 가짜‘오젬픽’판매 30대여성 체포

롱아일랜드 거주 여성, 엘살바도르 등서 의약품 밀수 밀수 온라인 플랫폼 틱톡을 이용해 가짜 ‘오젬픽’을 판매한 롱아일랜드 거주 여성이 체포됐다.데미안 윌리엄스 연방 뉴욕남부지검 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