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은 한국에서 정한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17일 기념예배 개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념예배는 19일 오후 8시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21일 오후 7시 어번 오펠라이카 한인교회, 22일 오전 10시30분 밀알선교단, 23일 오전 8시50분과 10시30분 염광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사로 초빙된 한국 정릉 생명샘교회 담임목사인 류한승 목사가 참석했다. 류 목사는 다섯 살 때 연탄트럭에 치여 하반신이 마비됐다. 류 목사는 “하나님은 장애인에게 신체적인 것을 안주신 대신에 다른 무언가를 항상 주신다”며 “장애를 가지면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이번 기념예배를 통해 그 다른 무언가를 믿게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알선교단은 현재 노크로스와 슈가로프 등 두 곳에서 장애인사역을 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참가하고 있다. 최 단장은 “장애사역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장애인 가족, 인력, 공간힌데 현재 자원봉사자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이인락 기자
왼쪽부터 최재휴 단장, 류한승 목사, 양영선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