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나는 불판 대신 '특수 구이 장비' 사용
명동에서 시작해 인기몰이중...조지아 1호점
스와니 H마트 옆 몰에 있는 바비큐 한식당 '철든놈'(Iron Guys)은 기존에 불판에 구워먹는 코리안 바비큐와 다르게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철든놈 구이기’를 이용해 세워진 불판 옆에 고기를 꼬치, 바비큐 형식으로 구워 이목을 끈다. 철든놈 구이기를 이용해 고기를 구으면 기름이 밑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으며 고기가 기름과 접촉할 일이 없어 더욱 담백해지는 장점이 있다.
철든놈은 한국 명동에서 처음 시작해 각지에 11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일본, 중국 등에도 진출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진출은 스와니지점이 처음으로 지난 3월 오픈한 뒤 한인은 물론 타민족들에게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철든놈의 제이 임 매니저는 “기존에 불판에서는 할 수 없는 요리들을 철든놈 구이기를 이용해 하고 있다”며 “이에 신선함을 느낀 고객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철든놈은 현재 오픈 기념으로 등심+안심 세트메뉴(원가 69.99)를 4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런치타임에는 2인분 이상 주문 시 11.99의 갈릭 파스타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런치메뉴로 시원 칼국수, 숯불 소고기 정식, 제육 쌈밥 등 런치메뉴도 7.99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나무 연기로 구워내는 '스모킹 삼겹살'과 '마늘 양념삼겹살'이 인기 메뉴다. 또 여러 가지 고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콤보 메뉴도 인기다.
소스가 다양한 것도 이 집의 특징 중 하나다. 철든놈 소스와 카레가루는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일품이고, 마늘 양념 기름장, 고기랑 잘 어울리도록 자체 개발한 와사비 소스 등 함께 제공한다. 문의 678-358-4949. 이인락 기자
제이 임 매니저가 '철든놈 구이기'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