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태엽' 펴내
유당 박홍자 시인이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판기념회 및 미술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지난 12일 둘루스의 카페로뎀에서 가졌다. 박 시인은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부 및 애틀랜타문학회장을 역임했다.
안신영 애틀랜타문학회장은 이번 서간집에 대해 “아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잘 소개한 서간집"이라고 평했다. 박 시인은 시집 1집 ‘거기 그렇게’, 2집 ‘손 끝에 닿을 그리움을 통해’를 출판한 바 있다.
박 시인은 “서간집과 더불어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인생 75세를 맞아 남은 여생을 글과 그림의 작품활동을 하면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31편의 미술작품도 전시했다. 미술작품은 오는 25일까지 전시되며, 수익금은 홈리스 사역단체인 미션아가페에 기부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
박홍자씨가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