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빈 주택부지 전국 최고 수준

지역뉴스 | 부동산 | 2017-02-07 18:55:0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017년을 맞아 애틀랜타 주택시장에 가장 반가운 소식은 비어 있는 개발된 주택부지가 풍부하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FRB) 수석재정정책 분석가인 도모닉 퍼비앤스는 지난 2일 열린 애틀랜타 부동산정상회의(Real Estate Summit)에서 “애틀랜타 지역은 현재 8만 491개의 빈 개발부지를 갖고 있어 전국 어느 메트로 지역보다 그 수가 많다”고 말했다.

퍼비앤스는 “현재 주택이 들어서지 않은 개발부지는 시카고 3만 8천개, 휴스턴 4만 6천개이며, 볼티모어 지역은 5,283개 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애틀랜타는 신규주택 시장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많다”고 진단했다.

애틀랜타부동산협회(ARA)가 주최해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퍼비앤스 분석가는 “주택부지 부족은 주택가격 상승에 한 이유”라며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매물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런 흐름은 2017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상대적으로 풍부한 이미 조성된 신규주택 부지로 인해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많은 신규주택 부지가 남아 있는 곳은 집코드 30132인 폴딩카운티 지역으로 3,444개의 빈 주택부지가 있다. 폴딩카운티는 페옛카운티와 더불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가 통과하지 않는 곳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도 대부분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쏟아냈다. 

케빈 레벤트 베터홈즈 앤 가든스 대표는 금년 17%의 시장 성장을 예상했으며, 모기지 이자도 현재로선 2-2.5%의 여유가 있다고 내다봤다. 댄 포스먼 벅샤이어 해서웨이 대표도 “주택시장은 좋아질 것”이라며 “구매를 옵션으로 한 주택 리스도 고려할 만한 새 상품이다”고 추천했다. 제니 보뉴라 해리 노먼 부동산 대표는 “조지아 영화 및 TV 산업의 성장으로 고급주택 시장 또한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조셉 박 기자

애틀랜타 빈 주택부지 전국 최고 수준
애틀랜타 빈 주택부지 전국 최고 수준

2일 열린 부동산 정상회의에 참석한 애틀랜타 부동산계 거물들. 왼쪽부터 빌 로링스 애틀랜타부동산협회장, 제니 보뉴라 해리 노먼 부동산 대표, 케빈 레벤트 베터 홈스 앤 가든스 대표, 댄 포스먼 벅샤이어 해서웨이 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