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말고 여유 가져라'
비상시그널 켜고 서행운전
귀넷카운티를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결빙, 자동차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영업중인 크
로스 오토 바디 정비의 서상욱 대표로부터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을 들어봤다.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운전=겨울철에는 방어운전이 필수다. 눈길, 빙판길에서는 시야가 좁고 각종 상황 판단 및 순간적인 대응 운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서행해야 한다.
조급해 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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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조등 적극 활용할 것=눈이 오면 낮에도 흐리고 어둡기 마련이다. 따라서 주간에도 전조등을 사용해 주위 차량에 자신의 차량을 알려야 한다. 눈이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빙판일 경우 비상 시그널(양쪽 깜빡이)을 켠채 서행 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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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사고 방지 위한 브레이크 활용법=겨울철에는 반드시 급제동을 삼가야 한다. 눈길, 빙판길에서는 차량의 조향력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엔진브레이크로 사전 감속하고, 브레이크를 미리 살짝 밟아 상태를 확인한 후 사용한다. 이때 자동차가 미끄러진다면 가속페달,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고 차체 후미 회전 방향에 맞춰 핸들을 틀어주면 미끄럼 사고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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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조작은 절대 금물=급차선 변경, 급가속 같은 핸들이나 페달 과조작은 겨울철 운전에서 금기시 해야 할 행동이다. 겨울철 노면은 운전하기가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핸들을 급격히 조작하면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인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