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까지 반짝 추위, 영하권
며칠간 따뜻한 기온을 보였던 메트로 애틀랜타 날씨가 주말 다시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한다.
월요일인 23일까지는 다소 쌀쌀한 기온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기온이 50도대로 올라가 온화한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객들은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금요일인 20일에는 최고 기온이 50도 초반으로, 이맘때의 평균 최고 기온인 55도보다 약간 낮을 것이다. 밤새도록 기온이 내려가 최저 기온은 도시에 가까워질수록 3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돌풍이 불어 더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채널 2 액션 뉴스의 기상학자 브라이언 모나한은 "오늘 조지아 북부를 지나는 북극 한파"라며 "강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겨울의 첫날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더 추울 것이다. 최고 기온은 40도 후반에 머물고 최저 기온은 20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지속될 것다. 모나한은 "토요일 아침은 추울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최고 기온이 50도대로 돌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30%의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최고 기온은 54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즉,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도 조지아 주민들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