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연방 사회보장국(SSA)으로부터 받은 소셜 연금은 총 6만4,254달러로 월 5,354달러를 받은 것으로 세금보고서에 기록됐다고 투자자문사 ‘모트리풀’이 최근 전했다.
바이든 부부의 세금보고 양식 1040의 첫 페이지 6a 줄에는 2023년에 부부가 사회보장 베니핏으로 6만4,254달러를 수령했다고 기재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3년에 4만2,842달러, 즉 매달 약 3,570달러의 소셜 연금을 받았고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2만1,412달러, 즉 매달 약 1,784달러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소셜 연금에 육박한 액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1월 현재 풀 베니핏을 받을 수 있는 은퇴 연령에 이른 미국인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소셜 연금은 월 3,822달러다. 통상 소셜 연금은 이르면 62세부터 받을 수 있지만 풀 베니핏 액수를 받으려면 67세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