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기지 부채의 84.2%는 이자율 6% 미만을 적용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부동산 포탈매체 리얼터 닷컴의 분석 결과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주택소유주들의 이자율 별 모기지 점유율을 보면 3% 이하가 21.6%, 3~4%는 34.6%, 4~5%는 18.4%, 5~6%는 9.6%로 집계됐다. 현재 이자율과 근접한 6% 이상 이자율의 점유율은 15.8%에 그쳤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 9월 0.5%포인트의 ‘빅컷’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앞으로도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하되는 상황에서 모기지 금리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설문 조사에서 잠재적 주택바이어의 82%가 ‘금리 때문에 이사를 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만큼 모기지 금리는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바이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