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GA 전기차 공장 엇갈린 행보, 현대차 ‘순항’ 리비안 ‘주춤’

지역뉴스 | 경제 | 2024-09-16 13:38:43

현대차 , 메타플랜타, 리비안, 조지아 전기차 산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현대차, 10월 본격 양산 앞둬

리비안,공장건설 무기한 중단 

 

조지아가 미국 내 전기차 제조공장 허브로 등장하고 있다.

AJC는 16일 조지아가 전기차 판매 둔화라는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아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5년 전 조지아를 ‘세계 e-모빌리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전기차 제조시장 부분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

비영리 단체 E2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채택 이후 전기차 산업 부분에서 153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211억의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신문은 이르면 10월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하는 현대 메타플랜트를 언급하며 조지아 전기차 산업이 도약을 위한 본격 시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50억 달러 규모의 리비안 전기차 공장 개발은 6개월 전에 중단된 이후 공사 재개일정이 발표되지 않는 등 현대와 대비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 메타플랜트 경우 이미 시험차량을 생산하는 한편 17개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총 27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달 5일에는 리버티 카운티에서 차축과 제동 시스템을 생산하는 새한 오토 조지아가 오픈했다. 최근 불거진 공장용수 공급 문제도 무난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리비안은 2024년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올해 3월부터 공사는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 그룹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개발 중인 리비안의 미래형 크로스오버 차량 R2 예약이 늘고 있어 공장 건설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 시기는 불확실하다.

전기차 판매 감소와 리비안 공장 건설 지연 등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정부는 향후 조지아가 전기차 산업 허브가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펫 윌슨 조지아 경제부 장관은 “이런 장애는 이미 예상했었던 것들”이라면서 “이미  주 전역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조지아는 전기차 산업의 최전선에 있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필립 기자>

 

 

 

 


시험 차량 생산에 이어 올해 10월 양산을 앞두고 있는 사바나 인근 현대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사진 위)와 올해 3월 공사가 무기한 연장된 월톤 카운티 리비안 전기차 공장.<사진=현대차북미법인, WSB-TV>

시험 차량 생산에 이어 올해 10월 양산을 앞두고 있는 사바나 인근 현대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사진 위)와 올해 3월 공사가 무기한 연장된 월톤 카운티 리비안 전기차 공장.<사진=현대차북미법인, WSB-TV>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