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애팔래치고 총격 슬픔 속∙∙∙ 학교 11곳 테러 위협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4-09-10 13:28:22

애팔래치고 총격사건, 학교 테러위협, 라그랑지, 10대 소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9일 라그란지 경찰 10대 소년 체포

경찰  "단순 위협도 중범죄" 경고 

애팔래치고교 총격사건 발생 닷새만에 10 대 소년이 다수 학교를 대상으로 테러 위협을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라그란지 경찰은 9일 밤 15세 소년을 11건의 테러 위협 중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소년은 9일 오전 지역내 11개 학교에 총격을 가하겠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소년의 신원을 파악해 집을 수색했지만 무기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등 수사기관은 실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학교 위협에 관한 어떤 단순 발언과 농담도 중범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지아  수사국(GBI)은 지난주 애팔래지 고교 총격사건 후 그 동안 학교를 대상으로 한 위협사건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형사 기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실체 없는 위협으로 판명된 경우가 많았지만 실제 처벌을 받은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무기과 폭발물 그리고 살해 명단까지 갖고 있다고 말한 애틀랜타 교외 에타와 고등학교 재학생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주변의 한 제보자가 이들의 계획을 경찰에 알린 것이 계기가 됐다. 이들은 결국 20년 형을 선고 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GBI 관계자는 “학교 위협 혐의자는단순 협박일 경우라도  중범죄자로 취급돼 범죄기록과 실제 징역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성년자라도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게 되고 범죄 성격에 따라 성인으로 기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필립 기자>

 

 

라그랑지 경찰은 9일 밤 지역 학교 11곳에 테러위협 한 15세 소년을 체포했다.<라그랑지 데일리 뉴스>
라그란지 경찰은 9일 밤 지역 학교 11곳에 테러위협 한 15세 소년을 체포했다.<라그란지 데일리 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섬기는 교회 , '성탄의 기쁨과 사랑' 나눠
섬기는 교회 , '성탄의 기쁨과 사랑' 나눠

"연령별 의미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성탄절 예배 및 발표회'를 거행했다.이날 성탄절

조지아 판매 고양이 사료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조지아 판매 고양이 사료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노스웨스트 내추럴스'서 바이러스 검출 미국 워싱턴주 농무부(WSDA)는 24일 조지아주에서도 판매 중인 모라쉬 미츠사의 '노스웨스트 내추럴스' 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귀넷,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수거 시작
귀넷,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수거 시작

1월 22일까지 인근 소방서서 수거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부터 귀넷카운티 전역의 소방서에서는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행사를 시작한다.귀넷 클린 & 뷰티

성탄절 이브 귀넷 주택단지 화재
성탄절 이브 귀넷 주택단지 화재

3채 피해···인명피해 없어단지 주민들 한때 공포감  성탄절 전날인 지난 24일 귀넷 카운티 주택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채가 전소되고  2채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이 인명

[비즈니스 포커스] 발아건강식품, "정직한 제품으로 입증된 효과"
[비즈니스 포커스] 발아건강식품, "정직한 제품으로 입증된 효과"

고객 감사 10~50% 할인 행사현대인을 위한 건강식품 추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발아건강식품(대표 임진숙)이 고객 감사 연말 행사를 진

세출안은 더 꼼꼼히∙∙∙장학금은 더 많이
세출안은 더 꼼꼼히∙∙∙장학금은 더 많이

▪새해부터 발효되는 주요 주법안들 조지아는 주의회가 1월에 개회되기 때문에 회기 중에 확정된 법안들은 새 회계연도 시작 시기인 7월부터 발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법안은

미주다일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미주다일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둘루스에서 쌀과 월동용품 나눔 미주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원장 김고운)가 지난 23일(월) 오전 8시 30분경 둘루스 인근 지역의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

트럼프 국경차르, 미국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구금 방침
트럼프 국경차르, 미국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구금 방침

바이든이 인권보호 차원서 폐쇄한 '가족 구금시설' 부활 시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경 차르'(border czar)에 지명된 톰 호먼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는 불법

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올 초 같은 곳서 총격살인사건  메이컨의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새벽 메이컨 남부 빕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주말 가볼 만한 곳]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마리에타, 둘루스, 브룩헤이븐, 슈가힐 등 주말에 가볼만한 5곳을 소개한다. △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신비로운 우주 테마의 조명쇼가 29일까지 오후 6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