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연방 학자금 신청 접수 일정 올해도 또 지연

미국뉴스 | | 2024-08-09 08:19:53

연방 학자금, 신청 접수지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교육부 “FAFSA 12월부터”

 

올해 초 수개월간에 걸친 처리 지연과 오류 사태로 큰 혼란을 초래했던 연방 정부의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접수가 올 가을 새 학년도에도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게 돼 또 다시 우려를 사고 있다.

 

연방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25~2026학년도 FAFSA 신청 접수 개시일이 예정됐던 오는 10월1일에서 연기됐다. 교육부는 새 학년도 FAFSA 신청 접수에 대해 일부 제한된 학생과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시범 가동하고, 일반에게는 12월1일부터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상 FAFSA 신청 접수는 매년 10월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2024~2025학년도 FAFSA부터 새롭게 개편되면서 지난해의 경우 12월31일에야 뒤늦게 접수를 받았다. 이마저도 초기 접속 오류 등으로 큰 불편을 초래했고, 더욱이 학생들이 제출한 FAFSA 정보가 각 대학에 보내지는 시기가 수개월 지연되면서 큰 혼란이 일었다.

 

각 대학들은 연방 교육부로부터 전달받은 FAFSA 정보를 바탕으로 학자금 보조 내역을 결정하는데 이 과정이 지연되면서 진학 대학 선택을 앞뒀던 학생들과 합격자에게 학자금 보조금 규모를 통보해야 하는 대학 모두 혼란에 빠지는 문제가 지속된 바 있다.

 

이같은 사태를 겪었던 연방 교육부는 새 학년도를 앞두고 FAFSA 신청 접수를 10월1일부터 정상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지만, 결국 지연되면서 전 학년도와 같은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 “시범 운영을 통해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함으로써 완벽하게 가동되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백신 음모론자’가 연방 보건부 장관?

트럼프, 케네디 Jr. 지명 “인준 과정서 논란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연방 보건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사진·로이터) 전 대선 후보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새 차 ‘플렉스’하다 재정 망치는 ‘카 푸어’ 급증
새 차 ‘플렉스’하다 재정 망치는 ‘카 푸어’ 급증

팬데믹발 가격 급등에 깡통 차량↑트레이드인 4대 중 1대가 깡통60개월~84개월 상환 크게 늘어할부액 기준으로 구입 가격 정해야 무리한 차량 구입으로 생활비에 쪼들리는 ‘카 푸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