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주 여론, 해리스 vs 트럼프 "팽팽"

지역뉴스 | | 2024-08-08 14:21:20

조지아주 대선 여론, 팽팽, 해리스, 트럼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트럼프 46% vs 해리스 44% 얻어

오차범위 내 격차로 사실상 동률

 

 

조지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대선 경쟁이 치열하다는 새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의뢰해 초당적인 기관인 패브리지오 워드 & 임팩트 리서치가 실시해 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46%, 해리스 44%로 오차범위인 ±4% 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는 제3당 후보를 지지했고, 3%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

이 여론 조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월에 경선에서 물러나고 민주당이 해리스를 지지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조지아 여론 조사 중 하나이다. 1,384명의 유력한 유권자가 참여했다.

여론조사 책임자 중 한 명인 밥 워드는 "조지아는 다시 한번 승부를 예측하지 어려운(toss-up) 주이며, 두 가지 다른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하나는 백인 유권자 사이에서 나이가 들수록 트럼프 지지성향이 높아지고, 다른 하나는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 나이가 들수록 해리스에게 충성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론 조사는 또한 트럼프가 토요일 집회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맹비난하며 불화를 되살렸을 때 노령층 공화당원들이 움츠러든 이유를 강조한다. 주지사는 여론 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으로, 응답자의 61%가 그의 업무 수행을 승인한 반면, 약 3분의 1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나타난 다른 몇 가지 요점은 다음과 같다;

▶공화당 응답자의 트럼프 지지율은 민주당 응답자의 해리스보다 약간 높지만, 해리스는 조사 대상 무소속층에서 5포인트 앞서고 있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미국 상원의원 JD 밴스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노령 응답자는 오하이오 공화당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경향이 있다.

▶조사 대상자의 약 절반이 민주당 상원의원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에게 긍정적인 업무 성과 평가를 내렸지만, 워녹의 반대 평가는 약간 더 높다.

▶50세 이상의 조사 대상자 사이에서 켐프의 평가가 더 강하고, 65세 이상의 응답자 사이에서 그 강도가 더 높다. 오소프와 워녹에 대한 지지는 50세 미만의 응답자 사이에서 가장 강하다.

▶조지아 주민들은 암울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28%만이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3분의 2는 개인의 재정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50세 이상 응답자 중 거의 3분의 2가 경제 문제(인플레이션, 일자리 또는 사회 보장)를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꼽았다. 트럼프는 이 그룹에서 약 19포인트 앞서고 있다.

▶50세 이상 설문 조사 대상자의 약 11%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고, 그들은 11월에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고, 그 다음으로 이민과 사회 보장이 그 뒤를 이었다. 박요셉 기자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사진=Shutterstock>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미국인들의 공통된 새해 결심은 이것
미국인들의 공통된 새해 결심은 이것

저축 통한 재정적 안정 최우선건강식, 운동, 체중 감량 등도 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새로운 해를 맞는 미국인들의 새해 결심은 무엇일까. 미국인들은 2025년에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미쉘 강 전 후보 한인 후원자 초대 오찬
미쉘 강 전 후보 한인 후원자 초대 오찬

"2년 뒤 선거에 재도전 예정" 조지아주 99지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석패한 미쉘 강 전 후보는 지난 12월 14일 한인 후원자들을 초대해서 감사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