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인터뷰] 조셉 마크 귀넷 세리프 출마자

지역뉴스 | | 2024-03-13 14:53:21

조셉 마크 귀넷 세리프 후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군, 경찰, 보석집행, 탐정 경험 풍부”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와 적극 연대”

“법 집행기관 자료, 시민에 공개할 것”

 

귀넷 카운티의 공중 치안을 총책임지는 귀넷 세리프에 출마한 조셉 마크 후보자를 만나 그의 직책 수행 구상과 공약을 들어봤다. 한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과는 달리 보안관은 선거로 뽑는 선출직으로서 카운티 전체의 치안과 감옥 행정, 법원 등을 관장하는 막중한 직책이다. 이번 귀넷 세리프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조셉 마크와 더불어 5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공화당에서는 3명의 후보가 선거에 뛰어 들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법 집행 기관에서의 배경과 경험을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나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군대와 헌병, SWAT(특수수사대)팀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보안관련 민간 기업들과 함께 협력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보석 집행관과 사립 탐정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5년 동안 개인 사업체도 운영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함께 오랜 기간 함께 일을 해왔는데, 법 집행 기관에서의 이런 오랜 경험은 다른 후보자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귀넷 보안관 사무실에는 나와 같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리더쉽이 필요하다. 

 

♦ 귀넷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최우선 순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당선될 경우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

감옥 문제다. 귀넷 카운티의 감옥의 과밀화 문제와 수감자들의 사망 사건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최근 3년 반 동안 감옥에서 사망한 수감자의 수는 지난 20년 동안 발생한 사망자 수보다 많다. 수감자들의 수에 비해 그들을 관리하고 대변할 수 있는 법 집행 인력이 부족하다. 내 주변에는 감옥 행정을 탁월하게 해 낼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내가 선출되면 이들과 함께 귀넷 카운티가 현재 겪고 있는 감옥 과밀화와 수감자 사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  

 

♦ 법 집행 기관과 지역 사회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어떻게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전략을 염두에 두고 있는가?

지역 사회와의 연대가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범죄가 발행하면 경찰이 체포하고, 감옥에 보내는 전통적인 방식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없다. 나는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 기관, 교육가, 리더들, 종교 지도자들, 시민들과 소통과 관계를 늘려, 범죄 예방에 주안점을 두겠다. 범죄 예방은 경찰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지역 사회의 모든 일원들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 나는 이것을 논의하기 위해 당선되면 언제든지 이들을 찾아갈 것이며, 시민들이 보안관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다. 다섯 손가락이 따로 놀면 힘이 없지만, 모두 합하면 강한 힘이 생긴다. 우리는 협력해야 한다. 나는 또한 경찰과 보안관 사무실, 조지아 수사 기관 등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법 집행 기관들의 우호적이고 상호 긴밀한 협력은 범죄 예방과 단속에 큰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 공권력의 위법 행위 또는 권한 남용 혐의가 있는 경우 보안관 사무실 내 투명성과 책임성을 어떻게 보장할 계획인가?

경찰과 보안관의 역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나는 법 집행 기관의 자료를 시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요청하면 자료를 볼 수 있는 투명한 제도를 만들겠다. 법 집행 기관의 자료를 공개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지역 사회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시민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감옥도 견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감옥은 시민들이 견학할 수 없는가? 시민들의 감옥 견학은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 보안관 사무실 내 인력 및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어떻게 촉진할 계획인가? 

내가 지난 1년 반 동안 해온 일이 바로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것이었다. 나는 무슬림 커뮤니티와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나의 비즈니스 파트너는 아시안이다. 내 아내의 가족은 라틴계이고 우리 가족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지 않으면 귀넷 카운티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 한 그룹과만 교류하는 사람은 지역 사회 전체를 대변할 수 없다. 그러면 우리 카운티의 나머지 2/3를 소외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역사회로 나가서 지역사회가 일을 대표하도록 목표를 세워야 한다.

 

♦ 귀넷 카운티는 다른 많은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예산 제약에 직면할 수 있다. 지역사회의 필요 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치안의 필수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기 위해 보안관 사무실 예산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계획인가?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 중에 정부 기관의 예산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이들은 여러 정부 기관에서 예산의 균형과 배치를 담당한 사람이다. 그는 지식과 경험에서 최고로 준비된 전문가다. 이들은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흠 잡을 데 없는 경력을 갖고 있다. 내가 당선되면 이 사람들을 핵심 인물로 등용해 함께 일할 것이다. 예산은 중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등용되면 귀넷 카운티의 치안 예산 확보와 배치,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한국인들과 아시안 커뮤니티에게 한 마디 해달라. 

나는 가능한 한 많은 아시아 커뮤니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여러분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함께 모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요구 사항이 무엇인지 듣고 싶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여러분의 문화와 중요한 것에 대해 배우고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형성하여 여러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세금을 납부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정부가 보장해야 하는 사항이다. 나는 평생 동안 귀넷 카운티에서 살았다. 나는 여러분과 대화하기 위해 여기 이 자리에 있다. 우리 가족도 아시안 커뮤니티를 사랑한다. 나를 여러분의 커뮤니티에 초청해 주길 바란다. 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대변할 준비가 되어 있다. (대담: 김영철 기자)

조셉 마크 선거운동 홈페이지: https://joemarkforsheriff.com

Facebook: Joseph Mark for Sheriff 

Instagram: @JosephMarkforSheriff

Twitter: @JMarkforSheriff

Tiktok: @joemarkforsheriff

전화: 470.930.1203.

이메일: Joe@JosephMarkforSheriff.com 

 

 

<조셉 마크 귀넷 세리프 출마자>
<조셉 마크 귀넷 세리프 출마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