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켐프 주지사, 주 방위군 텍사스 파병

지역뉴스 | | 2024-02-14 14:51:36

조지아 주 방위군 텍사스 파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플로리다, 테네시, 아칸소 파병 동참

“범죄자, 마약 밀려 들어와”

연방 정부와 국경 정책 정면 대립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국경이민자 정책과 관련해 연방정부와 정면 대결을 벌이고 있는 텍사스주에 조지아 주방위군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 지대를 넘어오는 이민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지침을 정면 거부하고, 멕시코로부터 넘어오는 이민자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천명하며 연방정부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공화당의 주요 주지사들이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의 방침을 지지하면서 텍사스 국경 도시 이글 패스(Eagle Path)를 방문해 지지선언을 연쇄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켐프 주지사도 지난 주 텍사스 국경지대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텍사스의 이민정책을 지지했다.

지난 주에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텍사스에 플로리다 주방위군을 파견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켐프 주지사도 텍사스주의 국경 단속 업무를 돕기 위해 조지아 주방위군을 텍사스에 파견하기로 13일 선언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의회 의사당에서 이뤄진 언론 발표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 남부 국경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지 못한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했으며, 올 봄에 더 많은 조지아 주 방위군을 텍사스에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의 주방위군 파병 발표 현장에는 버트 존스 부주지사,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법무장관 크리스 카 법무장관, 존 번스 조지아 하원 의장을 비롯한 주 방위군 고위급 인사들과 주 행정부의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켐프 주지사는 주지사로 당선된 2019년부터 모든 남부 국경에 가장 오랫동안 경비군을 파견해 왔다. 이번에 파견되는 주방위군에는 군인을 비롯해 국경 설치를 위한 공학 및 건설, 기계 기술자들이 포함된다. 

켐프 주지사는 이와 함께 공화당 인사가 주지사로 당선된 여타 주들과 함께 구성한 국경 경비 태스크 포스(Border Strike Task Force) 조직에 합류해, 국경 수비 강화를 위한 의사 소통 강화, 정보 교류, 인신매매 단속, 마약 유입 단속 등의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약 850만 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가 미국으로 건너왔고 2023 회계연도에 남부 국경에서 테러 감시 대상자 명단에 오른 169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펜타닌을 비롯한 각종 마약류가 미 국경을 넘어오고 있어, 미국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조지아 상원과 하원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정책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승인하며, 불법적으로 밀려오는 이만자들에 대한 연방 정부의 국경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을 촉구했다. .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