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스쿨존 카메라, 3개월간 42,000건 적발

지역뉴스 | | 2024-02-08 14:08:00

애틀랜타 스쿨존 카메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금만 160만 달러

1회 위반 75달러, 2회 이상 150달러

애틀랜타 스쿨존 속도 25마일

 

애틀랜타시가 작년 9월부터 주요 학교 지역에 설치한 이후 단 3개월 간, 과속 탐지 카메라를 통해 약 42,000건의 과속건수 적발과 약 160만 달러의 벌금을 거둬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시는 2023년 9월부터10개 도시 학교 구역에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과속 단속을 벌여 왔다. AJC 신문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18일부터 3개월 동안 학교 구역에서 약 41,700건의 과속 위반 딱지가 발부됐다. 

가장 많은 과속 단속이 이뤄진 곳은 사우스 애틀랜타의 기디언스 초등학교 근처 지역으로, 3개월 동안 15,800건 이상의 과속 적발이 이뤄졌다. 이 곳에서의 적발 건수는 두 번째로 적발이 많은 구역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애틀랜타시와 교육청은 어린이들이 걸어서 통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지역에 과속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점차 대부분의 학교 지역에 확대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 8월 18일부터 30일간의 계몽 기간을 거쳐 첫 번째 위반 시 75달러, 그 이후에는 125달러의 과속 티켓을 발부하기 시작했다. 

어린이 보호 구역의 제한 속도를 10mph 이상 초과하는 자동차는 적발 대상으로, 카메라에 찍힌 위반 사진과 함께 티켓을 우편으로 발부받게 된다. 애틀랜타시의 스쿨존 주행 속도는 시속 25마일이다. 

학부모들은 학교 지역의 속도 위반 카메라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자녀들 안전 환경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느끼며 이 제도를 환영했다. 애틀랜타 경찰 당국 또한 카메라 설치 이후, 전반적인 주행 속도가 훨씬 낮아졌고, 운전자들이 조심스러워 하는 것을 본다고 말했다. 

과속 방지 카메라를 운영하는 시행사 베라 모빌리티는 지난 3개월 간 부과된 과속 티켓 중 약 45%가 지불 완료됐다고 말했다. 과속 벌금 중25달러는 시행사에게 수수료로 지급되며, 나머지 수익의 66%는 애틀랜타시에, 34%는 애틀랜타 교육청에 전달된다. 

애틀랜타 교육청 대변인은 티켓 수익금은 “학교 안전 장비를 위한 자금으로 다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