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북극한파로 개스가격 상승세

지역뉴스 | | 2024-01-23 14:23:15

북극한파, 개스가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향후 2주간 상승 예정

개스가격 안정세 전망

 

미국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 들이닥친 전례없는 강력 북극 한파로 인해 개스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AAA는 북극 한파로 인해 미국내 개스 생산량이 영향을 받아 하락 또는 정체 중이었던 미국 내 개스가격이 상승세로 방향 전환을 했다고 발표했다. 

AAA의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 1갤런당 전국 평균 가격이 지난 주보다 2센트 오른 3.09달러로 3달러대 선을 넘었으며, 이는 강추위로 인해 정유 작업 지연, 휘발유 공급망의 부분적인 정체가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개스 가격이 급등했으며, 강추위로 인해 개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국제 시장의 유가 변동으로 인해 향후 소비자가 주유소에서 지불하는 금액에 상승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AAA 대변인 앤드류 그로스(Andrew Gross)는 "6월과 7월이 일반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시기라면 12월과 1월은 가장 가격이 낮은 시기이다. 그런데 한파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되며 향후 2주간은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이 더 높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한파가 지나가고 나면 전반적인 개스 가격은 다시 안정세를 회복하고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개스버디(GasBuddy)의 2024 개스 가격 전망에 따르면, 2024년에는 개스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어 가격이 더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스버디는 "올해 평균 휘발유 가격은 대부분의 주에서 갤런당 3~3.50달러 범위 내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38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스버디는 2024년에는 심각한 공급 중단이나 경제적 충격이 있지 않는 한,  2023년 평균보다 약 4% 정도 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강력 한파로 인해 개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주는 오하이오,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위스콘신 등으로 밝혀졌으며, 한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격이 하락한 곳은 한파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아이다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들을 포함해 현재 개스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들은 갤런당 개스 평균 가격이 2.60에서 2.73달러선에서 형성됐다. 조지아는 전통적으로 개스 가격이 타주에 비해 저렴했는데 최근 개스 가격은 이들 주보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2.96달러를 기록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추방 작전 준비 완료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 톰 호먼(Tom Homa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