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암 방지하는 8가지 생활습관

지역뉴스 | | 2024-01-18 14:33:49

암 방지, 질병 예방, 건강 생활 습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정기 검진, 금연, 절제 음주, 운동, 식단 관리 등

 

암이 현대인의 주요 사망 요인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미국 암협회가 권장하는 ‘암을 방지하는 8가지 생활습관’을 요약, 정리한다. 

미국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미국에서 암 발병의 약 42%와 암 사망의 45%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암학회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미국에서 새로운 암 진단이 처음으로 2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조지아주에서 암 진단 발생 예상 건수는 63,170건으로 에상됐다. 

암협회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올바른 식습관, 활동적인 생활, 금연 등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이 암을 방지할 수 있다고 권고한다. 

 

1.  금연

흡연은 폐암, 구강암, 인후암, 후두암, 췌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신장암 등 다양한 유형의 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간접흡연만으로도 폐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전통적인 흡연 뿐만 아니라 씹는 담배는 구강암, 인후암, 췌장암을 유발한다. 

 

2. 체중 관리

과체중 또는 비만은 결장암, 신장암, 간암, 위암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암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개인의 건강한 체중을 계산하기 위해 "체질량 지수"를 사용하는데 미국 암 협회는 온라인의 다양한 사이트에서 체중 지수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볼 것을 권한다. 

과도한 체지방은 신체의 염증과 세포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인슐린 및 에스트로겐과 같은 특정 호르몬의 수준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체중 감량이 폐경 후 유방암, 여성의 자궁내막암 등 일부 유형의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3. 건강 식단

잘 먹는 것은 건강을 개선하고 암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매일 평소에 무엇을 먹는지 잘 살펴보고 자신과 가족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도록 노력하라. 건강한 식생활 패턴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 다채롭고 다양한 야채 – 짙은 녹색, 빨간색, 주황색의 야채, 섬유질이 풍부한 콩과 완두콩, 다양한 과일, 통곡물(빵, 파스타 등) 및 현미. 

반면 다음 음식은 제한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같은 붉은 고기, 베이컨, 소시지, 런천미트, 핫도그 등의 가공육, 청량음료, 스포츠 음료, 과일 음료를 포함한 설탕이 첨가된 음료, 고도로 가공된 식품 및 정제된 곡물제품

 

4. 절제된 음주 

알코올은 유방암, 대장암, 폐암, 신장암, 간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 위험을 증가시키고, 많이 마실수록 암 위험은 그만큼 더 증가한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여성의 경우 하루 1잔 이하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암 예방에 좋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음주 1잔을 알코올 도수 5%의 맥주 12온스, 알코올 12% 와인 5온스 또는 40% 알코올의 독주 1.5온스로 정의한다. 여성의 경우 신체 크기가 작고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남성보다 더 적게 먹어야 한다. 

 

5.  운동

적당한 신체 활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 없다. 운동의 최대의 효과를 보려면 성인은 매주 150~300분 동안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거나 75~150분 동안 격렬한 강도의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시간이 300분에 도달하거나 초과한다면 가장 좋다. 

 

6.  자외선 주의

피부암은 가장 흔한 종류의 암 중 하나이며, 동시에 가장 쉽게 예방이 가능한 암 중 하나이다. 가능하면 챙이 넓은 모자 등 자외선 차단 의류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흐린 날에도 SPF가 30 이상인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라. 선탠 침대나 태양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태닝 베드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피부암과 조산을 유발할 수 있다.

 

7.  예방접종

예방 접종을 통해 특정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기타 생식기암은 물론 두경부 편평세포암을 유발할 수 있는 흔한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암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HPV 백신은 11세에서 12세 사이의 소녀와 소년에게 권장된다. 

 

8.  정기적 검진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일부 암에 대한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기 발견은 암 치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폐암, 유방암, 결장암, 전립선암은 검진을 통해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대장암 검사, 유방암, 전립선암은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에 관한 가족 내력이 있는 경우 40세부터 또는 직계 가족이 암 진단을 받은 연령보다 10년 전부터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42세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자녀는 32세에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0~54세 여성은 매년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55세 이상의 여성은 2년마다 유방촬영술로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은 연령대는 보통 45세부터이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가족 내력이 있는 경우 가족의 발발 연령보다 10년 일찍 검사를 받고, 내력이 없는 경우 최소 매년 1회는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