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모든 범죄 줄고, 차 도난 늘어’

지역뉴스 | | 2023-12-14 14:34:12

애틀랜타 범죄율, 애틀랜타 차량 도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살인 19%, 성범죄 50% 감소

자동차 도난은 60% 폭증

현대 기아차 도난 많아

 

올해 애틀랜타의 범죄율이 대부분의 영역에서 상당 부분 감소한 반면 자동차 도난 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시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23년 애틀랜타시의 살인 사건은 19%가 감소했고, 강간 사건은 50%가 감소하는 등 괄목할 만한 범죄율 감소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폭력 및 상해 범죄는 17%가 감소했으며, 강도 범죄 또한 17%가 감소했다.

이에 반해 자동차 절도 범죄는 64%나 폭증해 일반 범죄가 크게 감소한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그외 일반 절도도 30%가 증가해 자동차를 포함한 절도 범죄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절도 부문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범주의 범죄 사건에서 애틀랜타시는 괄목할 만한 감소율을 보이며, 애틀랜타시의 범죄 근절 노력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애틀랜타시에서 폭증한 자동차 도난 사고에는 현대 기아차의 도난 사고가 범죄자들 사이에서 전국적인 붐을 일으킨 것이 한 몫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초 애틀랜타 경찰은 온라인 자동차 절도 방법 가이드에 대한 대응책으로 운전대 잠금 장치를 기아차와 현대차 소유주에게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현대 기아차의 절도 사건의 폭증 외에도 일반 다른 차량의 도난 사고도 증가했으며, 특히 고급 차량의 도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차량 도난범들은 차량의 전자 열쇠를 복사하고, 차량 문서까지 위조해 도난 차량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도난 절도 기법은 스마트폰과 충전기로 자동차 리모트 열쇠를 복사하는 등 그 수법이 점점 첨단 기법을 동원하며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