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총기 휴대 교사에게 1만 달러 지급” – 입법 움직임

지역뉴스 | | 2023-10-27 14:22:57

총기 휴대 교사, 조지아 총기 휴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총기 휴대 교사에게 연 1만 달러 지급

버트 부주지사 등 공화당 일부 적극 지지

 

클린트 딕슨 공화당 조지아 상원 의원이 교사가 자발적으로 총기를 교실에 휴대할 경우 교사에게 연간 10,000달러의 봉급 인상을 제공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버트 존스 부지사를 포함한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이 이 법안을 적극 지지하면서 내년 봄 회기에 이 법안이 실제로 입법화될지 주목된다.

버트 존스 부주지사와 법안 기획자 딕슨 의원은 이 법이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해 줄 것이라며 입법 추진 의사를 밝혔다.

반면, 조지아 연방 하원 의원 루시 맥베스는 이 법안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며 “버트 존스 부주지사는 학생들을 안전을 희생하며 자신의 극단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조지아 교사들은 총이 아닌 책과 교육 수단으로 무장해야 한다. 교사들은 오랫동안 사비로 학용품을 구입하고 있다”고 말하며 공화당의 이번 입법 움직임을 비난했다. 루시 맥베스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주유소에서 총격으로 살해당하자, 정계에 입문해 총기 규제 운동을 벌이는 미국 내 대표적 의원이다.

이 법안의 지지자들은 이 법이 교실을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찬성하는 반면, 반대자들은 이 법이 학교를 더 위험하게 만들고, 교실에서 긴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일부 교사들은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이지, 총격 사건의 인간 방패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교사들을 총격 사건의 진압자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했다.

올해 봄 의회 회기 때부터 언급이 돼 왔던 ‘교사 총기 무장’이 조지아의 부주지사가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실제로 입법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총기 정책에 관한 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공화당 내에서도 강경론자이기 때문에 이 법안을 지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조지아의 총기 휴대 자유화 법안은 켐프 주지사의 진두지휘하에 최종 입법이 완성됐다. 김영철 기자.

“총기 휴대 교사에게 1만 달러 지급” – 입법 움직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