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에모리대 교수,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정직 처분

지역뉴스 | | 2023-10-18 14:25:06

에모리 교수 반유대주의 발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팔레스타인 전사들에게 영광이 있으라.’

‘이스라엘 지원 대가 치를 것’ 과격 발언

 

최근 에모리 의과대학 암 연구소의 한 의사가 소셜 미디어에 반유대주의적 발언을 한 혐의로 인해 정직 처분을 받았다.

2018년부터 에모리 대학에서 혈액학자이자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아비에르 아부-야비스 교수는 현재 에모리 대학 학교 웹사이트에서 사진과 프로필 페이지가 삭제된 상태다.

아부야부스 교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발표하며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해 한 푼도 지원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어조로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그가 올린 글은 “나는 소리높여 외쳐야 했다. 이스라엘 대사관에 모여 팔레스타인을 지지한 애틀랜타 대학생들의 행동을 지지하고 연대한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벽을 글라이더로 뚫은 팔레스타인의 모든 전사들에게 영광이 있으라, 팔레스타인을 반환하라. 빼앗긴 땅에는 평화란 없다. 이스라엘 학살자들과 범죄에 한 푼이라도 지원한다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는 과격하고 극단적인 지지 발언이 담겼다.

아부야부스의 글은 반유대주의를 반대하는 ‘반유대주의를 멈추라(StopAntisemitism)’ 단체가 SNS상에 글을 공유하면서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며 확산됐다.

에모리 의대는 즉각 아부야부스 교수의 반유대적 발언에 대한 유감 성명을 발표하며 “아부야부스 교수의 발언으로 발생한 고통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인종적 편견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가치와 상충하는 모든 언행을 비난한다”고 말하며 에모리대는 환자들에게 인종적 편견 없는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에모리대는 구체적으로 그가 어떠한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으며, 아부야부스 교수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김영철 기자.

에모리대 교수,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정직 처분
에모리 의대 아부야부스 교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