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지아 12학년생 공립대 직접입학 기회

지역뉴스 | | 2023-10-05 13:06:54

조지아 매치, 공립대 직접 입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본인 성적에 입학가능 대학 편지 받아

SAT, ACT 요구 UGA, GT, GSU 제외돼

 

조지아주 거주 모든 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자신의 성적으로 주 내 어느 공립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편지를 곧 받게 된다.

조지아 매치(Georgia Match)라고 불리는 새로운 직접 입학 계획은 대학 지원을 고려하지 않던 많은 졸업생들이 졸업 후에도 주에서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3일부터 12만명 이상의 공립 및 사립학교 고등학교 12학년들에게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22개 기술대학, 누적 평점 2.0 이상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조지아 대학시스템 대학들을 소개하는 편지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이 서한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있는 대학에 정보를 요청하고 11월에 무료로 지원을 완료할 수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저렴하면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노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조지아는 아이다호, 미네소타 등과 함께 학생들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고 조건부 또는 보장된 대학입학을 미리 제공하는 주에 합류하게 됐다.

누적 평점이 높은 학생일수록 개인화 목록에 더 많은 학교가 표시된다. 평점이 3.4인 학생은 23개 조지아 대학시스템 내 학교 모두에 입학할 수 있다. 

그러나 조지아텍, 조지아대(UGA), 조지아주립대(GSU) 등은 명단에 등재되지 않는다. 입학하려면 ACT나 SAT 시험 점수를 포함해 좋은 평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천명 이상의 고등학교 상담교사가 편지를 받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법을 교육받았다. 각 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낸 편지 사본을 받게 된다.

조지아주 교육부는 이번 ‘조지아 매치’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입학을 고려하지 않던 수천 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학에 등록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12년에 조지아주 공립학교 졸업생 45%가 조지아 공립대에 진학했고, 15%가 사립대나 타주 대학에 등록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12학년생들이 '조지아 매치'라는 프로그램 시작으로 공립대 직접입학 기회를 갖게 됐다. 사진은 조지아 공립대학 중 하나인 케네소주립대 전경.
조지아 12학년생들이 '조지아 매치'라는 프로그램 시작으로 공립대 직접입학 기회를 갖게 됐다. 사진은 조지아 공립대학 중 하나인 케네소주립대 전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