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보험의 종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9-26 10:31:23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최선호 보험전문인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생각을 다방면으로 넓게 펼치며 활개를 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각을 한가지에 몰두하여 옆을 잘 못 보는 사람도 있다. 어느 쪽이 굳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 양쪽 다 그나름대로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으므로 양쪽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외골수인 사람은 생각의 폭을 좀 넓힐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고건만’씨는 한가지를 이해하면 그것이 전부라고 쉽게 믿어 버리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다. 즉, ‘고것만’이 전부인 것으로 생각이 빨리 고정되어 잘 바뀌지 않는 사람이다. 그다지 보험의 중요성을 모르는 ‘고건만’씨는 가게 자금을 융자해주는 은행에서 요구를 하기 때문에 피할 수 없어 보험이 우선 필요한 ‘비즈니스 보험’만 가입했다. 그러면서 “이 비즈니스 보험만 가입하면 가게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가 커버되겠지”라고 ‘고것만’ 철석같이 믿었다.

그런데, 가게를 열고 난지 며칠되지 않아 사고가 터졌다. 강도가 들어와 ‘고건만’씨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물건과 돈을 털고 달아났다. 보험회사에 연락하니 물건과 돈을 잃은 것은 보상을 받지만 ‘고건만’씨가 다친 것은 보상 받을 수 없다고 한다. 보험을 들었으면 가게에서 일어난 사고는 몽땅 커버해 줘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아무리 소리쳐 봐야 소용이 없었다. 결국 ‘고건만’씨는 비즈니스의 주인 혹은 직원이 다치는 것을 보상 받으려면 ‘종업원 상해보험’이라는 다른 종류의 보험이 또 있다는 것을 폭넓게 살펴 보지 않는 결과 큰 손실을 겪어야 했다. 이렇듯 보험은 꽤 많은 종류로 나뉘어져 있다.

그럼, 우선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는 각종 보험의 종류에 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  생활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보험종류의 순서로 보면 자동차, 주택, 사업체, 종업원 상해, 생명, 건강, 엄브렐라, 모터싸이클, 보트, 본드 등이 있다. 이밖에 더 상세하게 구분되는 종류가 있겠으나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기회가 적으므로 여기서 생략하기로 하겠다. 우선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보험이 바로 자동차보험이다. 이것은 설명할 필요 없이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자동차 보험 다음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주택보험이다. 주택보험이라 하면 우리가 살고있는 “보금자리”에 해당하는 대상이 여기에 포함된다. 우선 개인주택보험이 가장 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이외에도 아파트 보험, 콘도보험, 렌트보험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업체, 종업원상해, 생명, 건강, 모터싸이클, 보트, 본드 등의 보험은 그 말뜻 자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보겠다. 그러나, 엄브렐러 보험은 ‘우산’을 보험에 든다는 뜻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자동차보험과 주택보험의 ‘책임보상’ 부분을 늘려 주는 특별한 보험이다.

이렇듯 다양하게 나뉘어 있는 보험의 종류를 평소에 잘 알고 있다가 필요할 때 그 필요에 가장 알맞는 보험종류를 찾아 가입해야 ‘고건만’씨 처럼 후회하고 한탄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다음에는 자동차 보험의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계 최고 대학 옥스포드
세계 최고 대학 옥스포드

최우수 랭킹   세계 최고 대학에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이 선정됐다. 이어 미국의 MIT,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등이 세계 최고 대학 순위 상위권에 들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