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7월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법

지역뉴스 | | 2023-06-27 10:40:10

조지아 새 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7월 1일은 연방 및 주 정부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의결된 법들도 대부분 7월부터 발효된다. 오는 7월부터 조지아주에서 새로 발효되는 법들을 정리해 본다.

∆ 청소년 성전환 시술 금지(SB140)

7월부터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전환 수술 및 호르몬 시술 등이 금지된다.

∆ 마리암스법-조지아 성범죄 방지법(HB188)

이 법은 성범죄를 반복해서 범할 경우 감옥에서 출소해도 전자발찌 착용을 통해 평생동안 감시 대상이 된다. 성범죄자들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평생 감시 대상과 일시 감시 대상으로 분류된다. 일시 감시 대상은 일정 기간 후 전자 발찌를 풀 수 있다.

∆ 차량 공유 및 택시 회사 최저 사고 보험료 (HB529)

차량 공유 및 택시 회사가 운영하는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지급해야 하는 최대 보상금이 기존 최고 1백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하향 조정된다. 이 법은 하원과 상원의 모두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 지역 검사 감시 위원회 (SB92)

이 법에 의해 7월부터 지역 검사 감시 위원회가 설치되어, 검사들이 사건, 사고의 기소 여부를 자신의 재량대로 결정하지 못하게 된다. 이 법은 좌·우파 이념 성향에 따라 검사들이 사건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이 법은 검사의 직무가 심각히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검사직에서 소환되는 것을 좀 더 용이하게 조정했다.

∆ 선거휴가법(SB12)

조지아 주민들은 프라이머리 선거, 사전 선거, 선거 당일의 투표를 위해 하루 일과 중 2시간을 휴가 낼 수 있다. 투표를 위한 2시간 휴가는 시간당 임금 지급이 되지 않는다.

∆학교안전법(HB147)과 문맹 방지법(SB211)

조지아의 모든 공립학교는 1년 1회 총격 사건에 대비해 모의 훈련을 실시해야 하며, 학교 안전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매년 10월1일까지 조지아 재난관리청(GEMA)에 제출해야 한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모의 훈련에 참여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다.

문맹 방지법은 학교로 하여금 3학년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주 정부 교육부의 새로운 읽기 프로그램의 새로운 커리큘럼과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

∆ 병원안전법(HB383), 산모 에이즈 검사법(SB46)

병원 안전법은 병원의 시설과 기물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고, 대학처럼 병원 자체적으로 경찰 인력을 소유하는 것을 허락한다.

산모에이즈 검사법은 임신 28주에서 32주 사이의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병원은 의무적으로 산모의 첫 병원 방문시 에이즈 검사와 매독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 공공안전법(SB11)

테러방지법으로 알려진 이 법은 조지아 수사국(GBI)에게 생화학, 사이버 테러 및 국내 테러에 대해 자체적인 수사권을 부여한다. 이전에는 GBI에는 자체 수사권 없이 경찰과 공동 수사권만이 있었다.

∆ 갱 범죄 처벌강화법(SB44)

일반인을 갱 범죄에 가담시킬 경우 최소 5년 이상 징역, 청소년인 경우 최소 10년 형의 처벌이 내려진다. 갱 범죄는 보석 석방도 엄격하게 심사하고 제한한다.

∆ 흡연금지법(SB47)

7월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일반 담배뿐만 아니라 전자 담배 흡연도 금지된다. 술집과 담배 판매점에서는 흡연이 허락된다. 위반자는 100~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영철 기자. 

7월부터 발효되는 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강경 핵심 정책 벌써 잡음불법이민 추방 공약 현실화땐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