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칙필레가 '워크' 기업(?), 불매운동 움직임

지역뉴스 | | 2023-05-31 13:57:43

칙필레, DEI, 불매운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보수진영 DEI 부서에 의문제기

일부 인사들 불매운동 주장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대표적 기독교 기업인 칙필레가 보수 진영으로부터 불매운동(보이콧) 위기에 처했다. 

주로 공화당 지지자 중심의 보수적 그룹이 진보적 대의를 지지하는 미국 대기업들의 경영 행태를 ‘워크(Woke·깨어 있는) 자본주의’로 명명하고, 대대적인 ‘안티 워크(anti-woke)’ 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워크는 원래 ‘인종·성별 등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깨어 있다’는 의미로 널리 쓰였으나, 최근에는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경멸하는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 최근에 성전환자 화장실 혼용 허용 등을 정책으로 채택한 타겟이 보수 인사들의 보이콧 타겟이 된 일이 있다.  

칙필레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31일 트위터를 통해 널리 회자됐다. 칙필레 웹사이트에 ‘다양성, 평등, 포괄’(DEI) 페이지를 게시하고, 이를 담당하는 부회장을 두고 있다는 내용이 보수적 팟캐스터 조이 매너리노가 지적하면서 의구심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칙필레가 워크 기업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실제로 2020년부터 올라온 이 회사의 DEI 페이지에는 에릭 레이놀즈 부회장의 말을 인용했다: “타인에 대한 배려의 본보기는 레스토랑에서 시작되며 우리는 우리가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모든 곳에서 상호 존중, 이해 및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신조는 좋은 비즈니스 관행이며 기업 목적을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

많은 우익 보수주의자들이 이를 문제 삼고 잇다. 칙필레는 기독교 가치에 기반을 둔 경영을 해왔고, 오랜 기간 반동성애운동 기관에 지원을 해왔었다.

한 트위터 유저는 두 가지를 지적했다. “DEI 직위와 관련하여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다. 둘째, 그것은 당신의 설립자에게 엄청난 실망이 될 것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DEI는 본질적으로 반기독교적 관행이며, 기독교적 기업과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칙필레의 대변인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에 회사가 현재 불매 운동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

칙필레가 '워크' 기업(?), 불매운동 움직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스와니 엘리트 학원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세미나
〈한인타운 동정〉 스와니 엘리트 학원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세미나

스와니 엘리트 학원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세미나스와니 엘리트 학원에서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전략 무료 세미나를 12월 7일 오전 10시, 1291 Old Peachtree Rd.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Kennesaw State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Kennesaw State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급부상하고 있는 Kennesaw State University(KSU)의 입학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서론: KSU의 현재와 미래KSU는 196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세무 & 재무전략'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세무 & 재무전략'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