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중독은 뇌질환, 자녀와 좋은 관계가 중요"

지역뉴스 | | 2023-05-15 15:07:39

마약예방 세미나, 코야드, 미션아가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코야드·미션아가페 예방세미나 개최

귀넷 검사장, 교육위원장도 큰 관심

"마약 심각성 알고 철저한 예방 필요"

 

청소년 및 학부모 마약예방 세미나가 애틀랜타 한인사회 최초로 청소년 마약예방 단체인 코야드(COYAD, 대표 폴 임 목사)와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 공동주최로 지난 13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1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가한 이날 세미나는 최진묵 목사의 사회로 이문규 목사의 기도,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지방검사장, 캐런 왓킨스 귀넷카운티 교육위원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세미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팻시 오스틴-갯슨 검사장은 “금년에만 귀넷에서 73명이 펜타닐 마약으로 사망했으며, 마약문제는 가족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다양성이 강한 귀넷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을 하는 코야드와 미션아가페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캐런 왓킨스 교육위원장은 “마약은 지역사회 문제이며, 학생들이 13년 이상을 학교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학교 영향이 매우 크다”며 “학부모는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소통해야 하며, 코야드를 통해 귀넷 교육청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한인회 내에 마약예방퇴치위원회를 특별기구로 성립해 협력할 생각이며, 동포사회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세계는 마약 위기에 처해 잇다’는 영상을 시청한 후 세미나가 시작됐다.

김미경 상담사는 ‘중독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의에서 “중독은 뇌질환이며, 유전적 요소와 심리적 손상 및 결핍으로 중독에 쉽게 빠진다”며 “학부모는 자녀와 꾸준한 대화로 소통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보살피는 것이 중독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김 강사는 ‘마약의 종류’로 천연마약, 합성마약, 필로폰, 대마, 흡입계, 처방약 등이 있으며, 특히 위조 알약(펜타닐)은 단 1회 투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폴 임 대표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예방 캠페인이 중요하며, 약물남용 에방 캠페인, 마약예방 교육 및 리더십 개발 등에 코야드가 집중하고 잇다”며 “각 학교에 코야드 쉴드클럽을 개성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학생들도 활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임 대표는 가장 중요한 최우선은 예방이라며, 한인사회에도 예방의 바람이 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야드 소개와 소개영상 시청, 포도나무합창단의 공연, 그리고 세미나를 주최한 폴 임 대표와 제임스 송 대표의 인사말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박요셉 기자  

13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마약예방 세미나에서 코야드 폴 임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13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마약예방 세미나에서 코야드 폴 임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지방검사장이 인사하고 있다.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지방검사장이 인사하고 있다.

세미나를 주최한 코야드 및 미션아가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코야드 및 미션아가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강경 핵심 정책 벌써 잡음불법이민 추방 공약 현실화땐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