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헬린’  애틀랜타  강타… 연방 비상사태 선포

지역뉴스 | | 2024-09-26 13:24:44

허리케인, 헬린, 연방 비상사태, 홍수경보, NHC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바이든 대통령 연방차원 지원 발표

폭우 예상  주 전역 홍수경보 발령도

일부 지역 최대 18인치 강우량 예상 

24일 벌써  정전사태 수천건 발생 

 

 

26일 오전 멕시코만에서 세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허리케인 헬린이 같은 날 저녁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 상륙에 이어 금요일인 27일 오전에는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미 2등급 규모로 발전한 허리케인 헬린이 플로리다 상륙시점에는 시속 13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4등급으로 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통상 허리케인은 가장 약한 1등급부터 가장 강한 5등급 등 모두 5단계로 분류되며 3등급 이상이면 대형 허리케인으로 불린다.

NHC에 따르면 헬린은 이미 예측한 대로 27일 늦은 밤 조지아 남부에 이어 27일 오전에는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 해양대기청(NOAA)는 “헬린이 조지아 북부 지역에 도착할 시점에는 세력이 다소 약화될 수 있지만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NOAA는 “헬린 핵심으로부터 반경 275마일에 달하는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조지아 전역에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립기상청(NWS) 도 애틀랜타와 조지아 북부 지역은 헬린의 영향으로 26일 오후부터 27일 오후 사이에 가장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이미 홍수 경보가 이미 발령됐다.  

NWS는 이 기간 동안 조지아 전역에는 6인치에서 12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는 한편 특히 북동부 지역에는 12인치에서 16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지역은  최대 18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헬린의 영향으로 24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애틀랜타 등 조지아 전역에서는 수천 건의 정전사태가 보고됐고 대부분의 각급 학교는 26일에 이어 27일에도 휴교조치를 내렸다.  또 조지아와 플로리다 지역 항공편 취소 사례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조지아 전역에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4일 주  비상사태 선포에 이어 26일 오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조지아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연방비상사태 선포로 연방정부 차원의 조지아 피해지원이 가능해졌고 국토안보부와 연방비상관리청에 재해구호활동 조정 권한이 부여됐다.<이필립 기자>

 


26일오후 1시 15분 현재 허리케인 헬린’이동 경로 및  
26일 오후 1시 15분 현재 허리케인 ‘헬린’ 이동 경로 및 예상도. 26일 밤에는 조지아 남부, 27일 오전에는 애틀랜타에 도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26일오후 1시 15분 현재 허리케인 헬린’이동 경로 및
26일 오후 1시 15분 현재 허리케인 ‘헬린’ 이동 경로 및 예상도. 26일 밤에는 조지아 남부, 27일 오전에는 애틀랜타에 도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주택거래 이젠 매수자가 주도권
주택거래 이젠 매수자가 주도권

ATL  주택시장 균형시장 접근매물 늘고 바이어 협상력 세져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거래와 매물이 늘고 반면 수요는 줄어 가격 상승폭은 둔화됐다.조지아 멀티 리스팅 서비

[신앙칼럼] 라함의 축복(Blessing of Raham, 마Matt. 5:7)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긍휼(Mercy)”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는 ‘엘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