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
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
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경제를 변화시킨 주요 이슈와 사건을 선정해 보도했다.
신문은 올해 조지아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슈로 전기차 본격 생산과 청정 에너지 확산을 꼽으며 첫번째로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을 선정했다.
신문은 “현대차 그룹이 10월 총 76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조지아가 전기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문은 고용인원 8,500명에 향후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메타플랜트가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개발 프로젝트로 기록됐다고도 설명했다.
또 현재의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 9에 이어 향후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와 제네시스의 다른 모델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신문은 폭스바겐과의 계약과 연방정부의 60억 달러 대출로 재개된 리비안 공장 건설과 태양광 제조업체 큐셀의 생산 확장으로 인한 청정에너지 산업 성장도 첫번째 경제 뉴스로 함께 언급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 붐과 자율주행 택시와 데이터 센터 등과 관련 AI산업 급성장, 보안 업데이트 오류로 인한 델타항공의 대규모 운항 중단 사태도 올 조지아 경제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신문은 노폭 서던사의 기업 구조조정과 커니어스의 화학공장 화재, 애틀랜타시의 노후화된 상수도 시스템으로 인한 위기도 올 한해를 장식한 경제계 주요 이슈로 뽑았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