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학교테러위협 학생 퇴학∙감옥 보내야”

지역뉴스 | | 2024-09-16 14:27:10

애팔래치고교 총격사건, 조지아 학부모, 설문조사, 사이그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GA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주의회, 총기규제 우선 의제로”

 

조지아 학부모들은 내년 주의회가 총기규제 및 학교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 성향의 여로조사 기관인 사이그널(Cygnal)은 애팔래치고교  총격사건 이후 k-12학년을 자녀로 둔 조지아 학부모 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서 조지아 학부모들은 내년 주의회가 최우선으로 다뤄야 할 의제를 묻는 질문에 28.3%가 인플레리션 및 경제 문제를, 20.4%가 총기규제를 선택했다. 

총기규제와 학교안전에 관한 항목 중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71%), 학교 폭력위협 학생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87.7%), 이를 방조한 부모에게 책임을 묻는 것(59%)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찬성비율이 높았다.

반면 총기구매 최소연령 상향(42%), 모든 공격형 소총 판매금지(36%), 공화당이 제안한 교사 무기 소지 허용안(40%), 총기 프리존 설치(19%) 등 현재 민주 공화 양당 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설문조사 항목 중  학교 폭력 위협을 한 학생에 대한 구체적 처벌 방법을 묻는 질문(중복선택 가능)에는 55.5%가 퇴학 등 학교 복귀금지를, 45.1%가 체포 및 수감을 택해 보다 강력한 처벌을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팔래치고교 총격사건 범인의 아버지인 콜린 그레이가 함께 구속 수감된 사실에 대해서는 응답 학부모의 15.8%가 너무 가혹하다고 답변했고 58.9%는 대체로 정당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너무 관대했다고 답변한 비율은 14.3%였다.

사이그널의 브레트 뷰캐년 대표는 “조지아 학부모들은 학교 폭력 위협을 진지하게 받아 드리고 책임요구와 함께 경찰과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교실을 학습의 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필립 기자>

 

 

설문조사 결과 조지아 학부모 중 59%는 애팔래치 총격사건 범인 아버지 구속 수감이 정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14%는 너무 관대, 16%는 너무 가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은 피해자 추모 집회 당시 모습.
설문조사 결과 조지아 학부모 중 59%는 애팔래치 총격사건 범인 아버지 구속 수감이 정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14%는 너무 관대, 16%는 너무 가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은 피해자 추모 집회 당시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주다일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미주다일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둘루스에서 쌀과 월동용품 나눔 미주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원장 김고운)가 지난 23일(월) 오전 8시 30분경 둘루스 인근 지역의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

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올 초 같은 곳서 총격살인사건  메이컨의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새벽 메이컨 남부 빕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주말 가볼 만한 곳]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마리에타, 둘루스, 브룩헤이븐, 슈가힐 등 주말에 가볼만한 5곳을 소개한다. △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신비로운 우주 테마의 조명쇼가 29일까지 오후 6시

[삶과 생각]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삶과 생각]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그냥 저냥 또 한해가 지나간다.  못다한 꿈들 또 다시 새해로 미룬다.  알 길 없는 새해  알 길 없는 미래를 향해 간다.  88년간

[시와 수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눈은 내리지 않았다강가에는  또다시 죽은 아기가 버려졌다 차마  떨어지지 못하여 밤하늘엔  별들은 떠 있었고 사람들은  아무도 서로의 발을 씻어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내 마음의 시] 애틀랜타 코페 영웅들
[내 마음의 시] 애틀랜타 코페 영웅들

권  요  한(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올해 의욕있게 출범한떠오르는 도시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재단 이민 보따리 메고태평양 건너온 용기있는청년들이 의기투합 뭉쳤다 5개월 준비끝 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