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 치과의사들 불법 킥백 의료사기 피소

미주한인 | | 2024-04-11 08:56:09

한인 치과의사들,불법 킥백 의료사기 피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환자 모집책 고용 방식

불필요한 치료 부풀려

한인들 잇단 적발 철퇴

 

최근 들어 연간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단속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한인 치과의사 2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메디케어 당국과 코네티컷 주정부는 지난 2일 코네티컷주 연방법원에 한인 치과의사 최모씨와 손모씨, 이들이 코네티컷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2곳의 치과병원을 상대로 메디케이드 사기와 관련된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최씨와 손씨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건당 110달러의 수고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모집인을 불법적으로 고용하고, 이를 통해 치과병원을 찾은 메디케이드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연방 정부와 주정부에 재정적인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 정부와 주정부는 소장에서 피고측이 거짓으로 메디케이드 비용을 청구했고, 가짜 진료기록을 작성했으며, 메디케이드 사기를 통해 부당 이익을 취했고, 이로 인해 정부 기관이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고 적시했다.

연방 정부와 주정부는 피고측이 초래한 재정적 손실 금액과 함께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연방법원에 요청했다. 일반적인 유형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사기에는 제공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한 청구와 과다 청구, 리베이트 등이 포함된다.

최근에는 한인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연루된 보험사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뉴욕 플러싱에 4곳의 약국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 김모씨와 직원이 고객들에게 불필요한 처방을 받게 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2,600만 달러 규모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보험사기 사건에 연루돼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테슬라 테러’ 한인 연방 대배심 기소

방화·불법무기 소지 테슬라 서비스센터를 공격하고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된 한인이 연방 대배심에서 공식 기소됐다. 연방 대배심은 지난 9일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36세 폴 현

한인 유학생들도 비자 취소 속출… ‘추방 공포’
한인 유학생들도 비자 취소 속출… ‘추방 공포’

10년 전 DUI 기록 문제돼갑자기 비자취소 통보받아UC 이어 사립대들도 줄줄이“체류자격까지 즉시 박탈” 최근 12명의 유학생 비자가 전격 취소된 UCLA 캠퍼스 모습. [박상혁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공모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공모

국제한국어교육재단, 5월15일 마감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한인 어린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나 느낌과 배운점 등을 표현하는 '2025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

미주 한인 의사의 ‘영어 처방전’
미주 한인 의사의 ‘영어 처방전’

이원택 정신과 의사 출간 ‘영-한 지구촌 사전’4번째 “영어 스트레스 덜어줄 것” 미국에서 45년째 정신과 진료를 펼쳐온 한인 의사 이원택(77·사진)씨가 한국인의 영어 콤플렉스

75세 여성 성폭행 혐의 50대 한인 남성 ‘5년형’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성폭하려다 체포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피해 여성의 집에 찾아가 접근한 뒤 범행을 시도한 이 남성은 결국 법정에서 중범죄로 인정받아 실형을

80대 한인 노부부 동시에 숨진 채 발견

샌타클라리타 주택서사고 또는 범죄피해 등경찰, 사망원인 수사 LA 카운티의 80대 한인 남녀가 같은 집에서 동시에 사망한 채 발견돼 사법 당국이 사망 원인과 정황에 대한 조사에 나

300만불 투자사기 한인 여성 기소

유령회사 차려 투자 유도한인 노인 등 28명 피해 한인 시니어 등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벌여 300만여 달러를 갈취한 혐의로 한인 여성이 기소됐다. 연방 검찰 워싱턴주 서부지검은 페

뉴저지 최초 한인 부지사 탄생?
뉴저지 최초 한인 부지사 탄생?

플럽 후보 러닝메이트로 한인혼혈 시나 콜럼 물망   차기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이 부지사 러닝메이트로 한인 혼혈인 시나 콜럼(41) 사우스오렌지 시

한인 집주인·세입자 연쇄 피살 ‘미스터리’
한인 집주인·세입자 연쇄 피살 ‘미스터리’

메릴랜드주 84세 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세입자 추정 61세 여성 목졸려 피살… 아들 체포 집주인과 세입자 관계로 추정되는 80대와 60대 한인 여성 2명이 같은 날 숨진 채 발

한인 부모, 어린 딸 체벌했다 체포

죽도 휘둘러 팔 부러뜨려병원이 ‘아동학대’ 신고 40대 한인 부모가 미성년자 딸을 체벌하는 과정에서 죽도로 때려 팔을 부러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 부모는 체벌 후 심각한 통증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애틀랜타 홈리뷰] 조지아주에 렌치하우스가 많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연락주세요 찾아드리겠습니다
[2025 애틀랜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핫틀란타 아틀란타 더울땐 냉면 그냥 냉면말고  #삼봉냉면
[WNB 10th Anniversary]  어느새 WNB 프렌차이즈 10주년 골프대회 그리고 아틀란타 팔콘스와 함께한 기념파티!
[플로리다 홈리뷰] 커뮤니티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단지 밖으로 안 나가고도 일년 내내 살 수 있을 듯한 기가 막힌 새 단지!! (feat. 당근, 닭, 유기농, 브라운씨)
[애틀랜타 홈리뷰] toll brothers빌더들의 집에 반할 수 밖에 없는이유! 다 돈이다! (toll brothers 2편)
[애틀랜타 홈리뷰] toll brothers빌더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 모델홈이 없으면 이 영상하나로 끝!(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