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커피기업 스타벅스가 애틀랜타 미드타운에 새 사무실을 연다. 이에 따라 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애틀랜타 경제개발국 산하 ‘인베스트 애틀랜타’는 스타벅스 애틀랜타 오피스 설립을 승인하고 25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는 1,600만달러를 투자해 미드타운에 8만 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를 개설한다. 500여명이 근무할 이 사무실은 스타벅스의 다른 지역 사무실들을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인베스트 애틀랜타’는 스타벅스 오피스 유치가 1억 9,000만 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정부도 곧 인센티브 지원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마존 유치경쟁에 올인하고 있는 주정부는 이번 승리를 통해 ‘스타벅스가 충분하다면 아마존도 충분할 것이다’라는 암묵적 메시지를 아마존에 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스타벅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그룹 회장인 로자린드 브루어는 애틀랜타 지역 스펠만 칼리지 출신으로 유명하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