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봉준호 '미키 17' 북미 개봉 둘째주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3-16 09:58:28

미키 17,박스오피스 3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주차 금요일 220만달러…일주일 전보다 70% 감소

 

 

미국 시네마콘에서 '미키 17' 홍보하는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시네마콘에서 '미키 17' 홍보하는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북미에서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위로 밀렸다.

앞서 한국 영화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작품을 올렸으나, 한 주 만에 정상을 내줬다.

 

15일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키 17'은 개봉 2주 차 금요일인 전날 북미 지역 3천807개 극장에서 상영돼 하루 220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전날 거둔 수입은 개봉 첫날인 지난주 금요일(7일)의 772만6천710달러 대비 71.5% 감소한 수치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7∼9일) 사흘간 1천910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할리우드 경쟁작 2편이 새로 개봉되면서 흥행 순위가 두 계단 밀렸다.

전날 1위는 파라마운트사의 액션 코미디 영화 '노보케인'(390만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케이트 블란쳇, 마이클 패스벤더 등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한 '블랙 백'이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번 주말 크게 두드러진 흥행작이 없어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수입이 작년 2월 이후 최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키 17'은 이번 주말 사흘간 티켓 수입이 전주 대비 60%가량 줄면서 북미 개봉 열흘간의 총수입이 약 3천3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까지 북미와 그 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흥행 수입은 5천635만4천달러로 집계됐다.

버라이어티는 할리우드 대기업 워너브러더스가 1억1천800만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이 영화가 극장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2020년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이후 북미에서 5년 만에 개봉한 신작이다.

'기생충'은 2020년 2월 아카데미 수상 직후 북미에서 외국어 영화라는 한계를 딛고 일간 박스오피스 순위 4위까지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충청북도 메가마트에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충청북도 메가마트에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김영환 도지사 직접 방문 MOU 체결"고냉지 농특산물 동포 입맛 즐겁게" 충청북도와 메가마트가 1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메가마트 내에 농식품상설 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이

애틀랜타 WKBC 이틀째 계약 7,700만 달러 성사
애틀랜타 WKBC 이틀째 계약 7,700만 달러 성사

주안식품-ARCO건설 2500만 달러 계약하나 팩토리도 2000만 달러 건설 계약건설자재업체 'D'사 2500만 달러 수출충남 스타트업 슬로커 700만 달러 수출 제23차 세계한인

조지아 유학생 비자취소에 법원 "구제 검토”
조지아 유학생 비자취소에 법원 "구제 검토”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 “범위 결정이 과제”“원고 많아 영향력 커 신중하게 판단”언급도 19일까지 추가서류 요구…내주 판결 예상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비자취소에  반발해 소송을

ATL 공항 푸드코트 운영업체 거액 임대료 체납
ATL 공항 푸드코트 운영업체 거액 임대료 체납

콩코스C 글로벌사 460만달러 체납애틀랜타시, 새 사업자 선정 나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푸드코트 운영업체가 거액의 임대료를 체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 당국이 계약

만년 소수 조지아 민주당이 달라졌다
만년 소수 조지아 민주당이 달라졌다

AJC "올 회기서 민주당 변모" “의석수 늘고 새 지도부 영향”민주당 "근성 보여줬다" 자평 지난 20여년 동안 조지아 의회에서 소수당으로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던 민주당이

풀턴서 대낮 거리 총격…경찰 2명 부상
풀턴서 대낮 거리 총격…경찰 2명 부상

용의자는 사살…최근 경찰 사상 잇따라  최근 애틀랜타에서 근무 중인 경찰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거리 총격으로 경찰 2명이 또 다시

김혜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작품될 수도…연기할 때 행복”
김혜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작품될 수도…연기할 때 행복”

김혜자-손석구 부부 연기 담은 새 드라마… “처음부터 ‘김혜자 프로젝트’로 시작”  배우 김혜자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저는 하고 싶은 것도, 관심 있는 것도

뉴욕 맨해튼, K-라면의 풍미로 물든다
뉴욕 맨해튼, K-라면의 풍미로 물든다

농심, 한인 식당들과 함께 ‘서울 인 더 시티’ 캠페인 신라면 라면땅.  농심아메리카가 미국 현지 한식당들과의 협업 캠페인인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일차 이모저모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일차 이모저모

야외무대에서의 비맥스공연 장면.  미동남부국악협회의 전통춤 야외공연.  개회식 참가자들의 국민의례. 배우 정준호씨의 모습도 보인다.    하모나이즈 쇼콰이어의 개회식 공연.  오영

애틀랜타서 '한상경제권 구축 원년' 선포
애틀랜타서 '한상경제권 구축 원년' 선포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391개 기업 400개 부스 설치해 판촉상담·투자 등 한미 경제협력·교류 모색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이 전세계 4천여명의 동포 경제인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