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동차, 컴퓨터, 전화기, 차 부품 등
수입과 수출이 전년 대비 2024년 7% 증가
조지아는 2024년에 국제 무역에서 4년 연속 기록적인 한 해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조지아 수입국가 순위에서 멕시코,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발표된 조지아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총 무역은 1,980억 달러를 돌파하여 2023년 대비 거의 7% 증가했다. 무역량의 대부분은 수입으로 거의 4분의 3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판매된 조지아 제품의 가치는 거의 같은 비율로 성장하여 5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조지아의 지속적인 무역 확대는 주의 항구와 제조 역량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 특히 세계 무대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 조치에 따른 보복 관세 위협이 커짐에 따라 피치 스테이트 생산자가 제품을 해외로 운송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조지아 국내총생산의 약 6%를 차지한다.
주 경제학자 로버트 부시먼은 수요일에 조지아 하원 예산 위원회에서 관세 인상의 잠재적인 단점을 언급하며 "6%에 도달하면 주 경제에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조지아의 주요 수출품은 민간 항공기와 보조 부품으로, 주의 급성장하는 항공우주 부문의 강점을 보여준다. 자동차, 컴퓨터, 전화기, 의료 기기를 포함한 다른 형태의 첨단 제조가 주의 상위 5대 수출품에 포함된다.

조지아는 현재 총 무역의 달러 가치에서 미국 전체 주 가운데 6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보다 한 단계 더 높아졌다. 조지아의 무역 성장은 전국 평균인 2%를 앞지른 것이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또한 주 수출업체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경제 개발부 장관인 팻 윌슨은 보도자료에서 "조지아는 광범위한 파트너십, 수출 전략에 대한 전문가 지침, 심해 항구, 철도, 고속도로, 공항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하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취임한 이래 트럼프는 캐나다, 중국, 멕시코와 같은 무역 파트너를 굴복시키기 위해 관세를 제정하거나 위협했다. 이 세 나라는 또한 피치 주 수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반면, 멕시코, 중국, 한국은 조지아의 가장 큰 수입 시장을 구성한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소비재로 통합되는 많은 제품에 사용되는 원자재인 강철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가파른 관세가 다음 달에 발효될 예정이다. 미국이 시행하는 관세는 외국 공급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국가의 보복 조치는 미국 수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