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3월 1일까지 신청받아
재외동포청은 한국 청년을 인턴으로 고용할 동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국내 청년에게는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동포 기업에는 국내 우수 청년 인재를 소개하고자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턴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은 2월 10일부터 3월 1일까지 한상넷 홈페이지(www.hansang.net)에서 지원할 수 있다. 근무 기관은 인턴 근무 비자 발급이 가능한 국가에 소재해야 하며, 인턴 직무는 무역, 행정, 마케팅, 디자인 등의 동포기업 희망 사무직이다.
신청 대상 동포기업은 현지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연 매출 평균 100만 달러 이상 기업, 상시 종업원 10인 이상 기업, 매월 최소 700달러 현금 제공 가능 기업 등이다.
또 기업은 인턴의 현지 적응 및 실무 교육이 가능해야 하며, 단순 반복 업무 및 육체 노동이 아닌 사무직 또는 전문직 제공 가능 기업이어야 한다. 동포청은 고용 비자 취득 지원이 가능하고, 인턴 후 정규직 채용이 가능한 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채용일정은 내달 14일까지 기업 자격 심사를 진행하고, 참여 인턴은 4월 11일까지 모집 후 5월 14일부터 6월까지 출국할 예정이다. 인턴 기간은 올해 7~12월(180일)로 계획돼 있으며, 파견 전 기업과 인턴 모두 국내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