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당50센트∙∙∙계란 파동 여파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자 패스트푸드 체인점 와플하우스가 일시적으로 추가요금을 받기로 했다.
와플하우스는 최근 모든 매장에 계란 한 개당 50센트의 추가요금을 받는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했다.
와플하우스 대변인은 한 지역언론에 “조류독감으로 발생한 계란부족 사태로 계란값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면서 “소비자와 식당 모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노크로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와플하우스 측은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요금 부과 혹은 철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미 전국 계란값은 연초 대비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연방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12개들이 한판 평균가격은 4.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