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위주 도로 설계 지적
안전 위한 개선 작업 필요
다른 지역과 대조적으로 디캡 카운티의 보행자 사고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디캡 카운티 내 보행자 사망사고율이 40% 증가한 반면, 인근 지역인 풀턴 카운티와 클레이튼 카운티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정책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프로펠 ATL은 디캡 카운티의 잘못된 도로 설계에 의해 비롯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디캡 카운티는 도로 설계를 차로에 중심을 두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펠 ATL 관계자는 차선 수를 줄이고 인도를 넓혀 보행자 사망사고율이 3% 감소한 결과를 토대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