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끊겼던 항공 여행 수요가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서서히 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항공여행을 위한 새로운 안전조치가 나오고 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21일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여름철 여행 시즌 보안검색 절차를 변경했으며 6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데이빗 페코스케 TSA 행정관은 “공항 검색대 직원 및 여행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체적 접촉을 제한하고 물리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줄여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안전조치 강화는 공항 이용객들의 평가를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절차에 따르면 공항 이용객은 ▲검색대에서 TSA직원에게 탑승권을 전달하지 않고 직접 기기를 이용해야 하며 ▲종이 혹은 전자 탑승권이 항시 잘 보이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기내반입 음식은 별도로 투명한 비닐백에 분리해 엑스레이 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액상물질과 젤, 에어졸 등 기내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규정을 숙지해 스마트한 짐싸기를 해야 한다.

단, 손세정제에 한해 지난 3월부터 3.4온스 이하 액체 반입 규정이 완화돼 탑승객 당 12온스 이하의 손세정제를 소지할 수 있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