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 부른 박인수, 78세로 별세…"한국 최초의 솔 가수"
미 입양돼 뉴욕서 솔 창법 접해…신중현에 발탁돼 가요계 데뷔지병으로 무대 떠났다가 복귀도…아내와 37년만 재결합해 화제 가수 박인수[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히트곡 '봄비'를 부른 원로 가수 박인수(본명 백병종)가 18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고인의 유족은 연합뉴스에 "고인이 오랜 기간 알츠하이머 등을 앓아왔다"며 "서울 시내 한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고, 폐렴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고인은 생전 '한국 최초의 솔(Soul) 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