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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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25-2026년 주하원을 이끌어갈 지도부를 선출했다.불록카운티 출신의 존 번스 의장은 지난 2년간 하원의장으로 조지아 입법부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아 왔다. 번스는 공화 하원의원 코커스에서 의장으로 지명된 후 성명을 통해 “동료와 친구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원에 감사하다”며 “"함께 이룬 모든 것을 돌아보며, 저는 우리 의원 코커스가 역사적인 세금 감

정치 |조지아주 하원의장, 존 번스 |

조지아 주, '8명중 1명' 식량 문제 겪는다

저소득·중산층 식량 문제 심각일자리 있어도 식량 문제 겪어 조지아 주민 8명 중 1명이 식량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 뱅크는 애틀랜타 노동자 가정이 겪고 있는 식량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재정적 문제로 필요한 식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식량 문제는 지난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최대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지역의 푸드 뱅크는 전례 없는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푸드 뱅크의 수요는 2022년 이후 60% 이상이 증가했으며, 던우디와 샌디

사회 |식량 문제,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 뱅크 |

〈한인타운 동정〉 '이씨 명가 그랜드 오픈'

이씨명가 그랜드 오픈이씨명가가 수준 높은 한식과 코리안 바베큐를 판매한다. 한인타운이 내려다 보이는 104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이씨명가는 고객들이 전통 코리안 바베큐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주소= 1960 Day Dr NW #100, Duluth, GA 30096, 문의= 770-530-7730.  박지연 치과 차별화된 치과 진료박지연 치과가 보스턴과 한국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하고 차별화된 치과 진료를 제공한다. 주소= 3775 Venture Dr Building B 101, Dul

라이프·푸드 |한인타운 동정 |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시카고 2회 포함 美투어 4일째 관람한 열혈팬 "K팝이 나를 행복하게 해"세븐팀 멤버들 "드디어 미국 스타디움서 공연…꿈이 이뤄졌다" LA BMO 스타디움서 공연하는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지난 10일 오후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 일대는 K팝 그룹 세븐틴을 보려고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세븐틴은 지난달 22일 시카고에서 미 투어공연을 시작해 뉴욕과 텍사스 샌안토니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등 4개 도시를 돌고 지난 9일에 이어 이날 LA에서 미국 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 시간은

연예·스포츠 |세븐틴, Seventeen,미국 투어,LA BMO 스타디움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부상 복귀' 손흥민,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오세훈 2경기 연속골로 선제 득점…배준호 쐐기골 '3경기 연속 공격P'19일 팔레스타인과 6차전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 '8부 능선'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홍명보호가 손흥민(토트넘)의 A매치 50호 골을 앞세워 쿠웨이트를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4연승을 내달

연예·스포츠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 |

[한자와 명언] 修 練 (수련)

*닦을 수(人-10, 5급) *익힐 련(糸-15, 6급) 학교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 교육’인데, 이를 문제시 삼지 아니하는 사회적 풍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높은 경지에 이르려면 고된 수련이 필요하다’의 ‘修練’이란 한자어를 속속들이 익힌 다음에 관련 명언을 찾아본다.修자는 ‘장식하다’(decorate)란 뜻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니 ‘터럭 삼’(彡)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攸(바 유)가 발음요소임은 脩(말린 고기 수)도 마찬가지다. 후에 ‘(마음을) 닦다’(cultivate) ‘

외부 칼럼 |한자와 명언 |

“불체자 대거 추방 행정명령”

이민 강경파 호먼 발탁 국경에 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추진 정책인 ‘대규모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 채비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취임 직후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군의 예산과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2기 정권인수팀의 캐롤라인 래빗 대변인은 1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20일 취임 직후 서명할 수십 개의 행정명령을 현재 정책고문들이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대대적 불법이민자 추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이민·비자 |불체자 대거 추방 행정명령 |

성공회 교인 지난해 4만 명 감소

출석률은 2년 연속 회복세 지난해 성공회 소속 교인이 약 4만 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미 성공회 교인 수가 지난해 약 4만 명 감소했지만, 일요일 예배 참석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2023년 성공회 보고서’(Episcopal Church 2023 Parochial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 성공회 소속 교인 수는 약 154만 7,000명, 교회 수는 6,754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교인 수 약 158만 4,000명과 교회 수 6,789개에 비해 모두 감소한 수치다.

종교 |성공회, 교인감소 |

치명적 사고위험  ‘프랑켄슈타인 가드레일’ 모두 보수

GDOT, 2년간 1400여개 보수 완료 조지아 교통관리국(GDOT)이 주 전역에 걸쳐 설치됐던 소위 프랑켄슈타인 가드레일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프랑켄슈타인 가드레일은 끝 부분 방향이 잘못 설치됐거나 서로 다른 제조사 부품으로 조립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가드레일을 말한다.GDOT는 지난 2022년부터 주 전역 도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1,400여개 이상의 프랑켄슈타인 가드레일 보수 혹은 교체작업을 마쳤다고 11일 발표했다.2020년  75번 고속도로에서 잘못 설치된 가드레일이 캐시와 마크 알론조 부

사회 |프랑켄슈타인, 가드레일, 보수, GDOT |

앨라배마주 대학서 총격…1명 숨지고 16명 다쳐

  앨라배마주의 흑인대학인 터스키기대학에서 10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 언론이 당국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이번 총격에 희생된 사람은 18세 남성으로, 이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총상을 입었고 4명은 직접적인 총상에 따른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일부는 이 대학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건/사고 |앨라배마주 대학서 총격 |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와일스 지명…첫 여성 비서실장

■ 트럼프 2기 요직 인선은대선캠프 지휘 와일스 발탁그레넬, 안보보좌관 1순위머스크·폼페이오 등 물망내각‘충성파’일색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첫 인사조치로 7일 자신의 선거운동을 승리로 이끈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집권 2기 첫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했다. 여성이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는 것은 미국 역사상 와일스가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와일스를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하면서 “수지는 강인하고 똑똑하고 혁신적이며 보편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정치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와일스 지명,첫 여성 비서실장 |

29개 대학 시험점수 제출 요구…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많아

SAT 및 ACT 등 대학입학표준시험 점수는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학생이 급증하자 대부분의 대학이 시험 점수를 선택적으로 제출하거나 아예 제출하지 못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여러 조사를 통해 대학입학표준시험 점수가 지원자의 대학 생활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증명되면서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는 대학이 올해부터 늘고 있다. US뉴스앤리포트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는 대학을 일반대학과 리버럴아츠 대학으로 나눠 정리했다

교육 |SAT,ACT, |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앞에 웬 발씻는 욕조가?

보수공사 중 임시수조 설치 보수공사 중인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 설치된 임시 수조. [로이터]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가 최근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그앞에 대신 세워놓은 임시 수조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지난 1일 트레비 분수 앞에는 관광객들이 임시로 동전을 던져넣도록 한 직육면체 모양의 수조가 등장했다. 지난달 트레비 분수가 내년 가톨릭 희년(Year of Jubilee)을 앞두고 대대적 유지관리 공사에 들어가면서다. 이에 따라 분수에는 주변을 둘러싸고 울타리가

사회 |트레비 분수 앞,발씻는 욕조 |

자연과 조명, '와일드우즈: 어글로우' 밤 산책 전시

유명 디자인 회사 띵크웰 그룹 제작 화려한 조명, 자연과 어울려  펀뱅크 박물관 인근 야외 산책로가 화려한 조명 디스플레이와 큐레이팅된 사운드스케이프로 꾸며진다. 8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열리는 밤 산책 전시회 ‘와일드우즈: 어글로우’는 75에이커 규모의 펀뱅크 숲과 연결된 10에이커의 자연 숲의 야외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이 전시회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태양의 서커스, 로열 오페라 하우스, 나사 등과 협업하여 무대를 제작한 유명 디자인 회사 띵크웰 그룹과 공동으로 제작됐다. 전시회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을

생활·문화 |조명 전시, 자연, 밤 산책 |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은 것을 살펴보기를 바랍니다.’의 ‘備考’란 한자어의 속뜻을 속속들이 알아본 다음에 정답을 찾아보자. 備자가 원래는 ‘사람 인’(亻)변이 없었다. 이것은 ‘갖추다’(store)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화살을 준비해서 통에 꼽아 둔 모양을 본뜬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준비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인지, 후에 ‘사람 인’(亻)이 추가됐다.考자는 긴 머

외부 칼럼 |한자와 명언 |

‘현수’ 헬멧, MLB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다저스 우승 주역 에드먼한국계 선수로는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 [가족 제공]  LA 다저스가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에서 뉴욕 양키스를 시리즈 전적 4대1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9)의 헬멧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전시된다. 명예의 전당 측은 월드시리즈가 종료된 직후인 이달 초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토미 에드먼을 비롯해 다저스 선수들이 2024 포스트시즌에 착용했던 용품 중 일부

사회 |다저스,에드먼,현수,MLB 명예의 전당 박물관 |

“사라져가던 언어에 생명 줬다”

인니 찌아찌아 한글 도입뉴욕타임스서 집중 조명“공공기관 등 일상에 정착”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찌아찌아족 학생들이 한글 교재로 찌아찌아어를 배우고 있다. [연합]  지난 2009년 한글을 도입해 고유 언어를 기록해 온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의 사례를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민족 정체성 보전의 성공사례로 조명해 주목된다. 4일 NYT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언어는 수 세기 동안 구두로 전해져왔다. 이제 부족의 아이들은 한국의 문자인 한글로 이를 쓰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찌아찌아족의 한글 도입 현장을 소개했

사회 |인니,찌아찌아, 한글 |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미래 여성 리더를 위한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오늘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Spelman College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서론Spelman College는 1881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학으로, US News 리버럴 아츠 칼리지 랭킹 40위(2024년 기준)에 랭크된 명문 대학입니다. "A Choice to Change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 변화를 주도할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특히 STEM 분야에서 흑인 여성 인재 양성의 선두주자로, 전체 졸업생의 약 26%가 STEM 전공자

교육 |교육칼럼, Andy Lee,스와니 엘리트 학원,리버럴 아츠 칼리지 |

한인 고급 매춘업소 이용 고객들 5천명 넘어

예약 담당자 유죄 인정100만불 이상 자금세탁 매사추세츠주와 워싱턴 DC 지역에서 부유층을 상대로 고급 매춘조직을 운영하다 체포된 한인 일당들이 관리하던 고객들의 수가 5,000명을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약 2,800명의 고객 관리와 예약을 담당했던 이준명(31)씨가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출신의 이씨는 한인이 운영하던 고급 매춘조직에서 ‘예약담당자’로 일하며 조직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이씨는 매사추세츠의 해나 이(42)씨, 캘리포니아의 제임스 이(69)씨와 함께 체포돼 기소됐

사회 |한인 고급 매춘업소, 이용 고객들 5천명 넘어 |

나이아가라 찾은 여성 자녀 2명과 투신 ‘충격’

9살과 생후 5개월 어린 자녀와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았던 여성이 아이들을 폭포 속으로 밀어내고 자신도 투신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나이아가라 가제트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밤 9시께 나이아가라 폭포 루나 아일랜드 인근에서 한 여성이 아이 2명과 함께 투신했다. 이 여성은 두 아이를 먼저 폭포 난간 밖으로 밀어낸 후 자신도 난간을 넘어 높이 60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신

사건/사고 |나이아가라,투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