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보다는 마음의 평안 위해… 한국인 신앙생활 이유
가족 권유·축복·사교 목적 한국 종교인 중 마음의 평안을 신앙생활 목적으로 꼽은 교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원과 영생이 목적이라는 교인은 두 번째로 많았다. [로이터] 종교의 사전적 의미는 신을 숭배하여 삶의 목적을 찾는 것이다. 여기서 신과 삶의 목적은 종교에 따라 다르다. 기독교는 예수가 인간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사망한 ‘복음’을 믿으면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는 것을 핵심 교리로 가르친다. 한국에서도 탈종교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한국 내 종교인들은 종교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